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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복, 신봉에 대단위 물량으로 분양 풍년입니다

분양이 나은 것인지 기존 아파트 매입이 나은지 최후의 결정은
본인이 하겠지만 나름대로 분석을 하여 보겠습니다

1. 신봉, 성복 분양가가 평당 1,500만원이라고 하지만 옵션 등을
포함하면 평당 1,700만원으로 30평대를 기준하면 52,000만원
정도가 됩니다. 이 가격이면 위치가 좋은 수지, 죽전 등에서
로얄 동을 고를 수가 있습니다. 2, 3년 동안 금융비용과 입주
시 등기세 및 취득세 이사비용 등 부대비용이 5,000정도는
예상하여야 합니다

2. 따라서 이 가격이면 몇천 정도 추가하면 40평대로 갈아 탈 수가
있습니다. 물론 새 아파트는 아니겠지만 새아파트도 세월 가면
헌 아파트가 되어 별 차이가 없습니다

3. 그리고 위치는 바꿀수는 없습니다. 신봉, 성복의 기존 아파트
뒤로 골짜기로 더 들어 가야 하는데 죽전이나 수지 쪽 보다는
훨 나쁘고 교통 등 편의시설 이용 등 접근성이 떨어져 이 점
무시하지 못합니다. 부동산은 위치 입니다

4. 그런데 왜 성복, 신봉 분양이 그런데로 괜찮은 것으로 매스컴에
보도되는지 그 이유를 살펴 보면 수지나 죽전은 더 이상
분양 될 물량이 없지만 이곳 분양업체들이 대대적으로 언론을
통해 입소문을 내어 미분양을 막으려고 의도하는 것은 삼척
동자도 생각할 수가 있습니다

5. 여기에 놀아 날 사람은 없습니다

6. 예를 들면 2003년도 신봉지역에 L 아파트 등 분양될 때 신봉
이마트앞에 가칭 신성역이 생긴다고 부동산 중개소 사무소에
대문짝 만하게 지도를 걸어 놓고 손님들을 현혹시키고 있었습니다

7. 그런데 지금은 수지 구청 옆, 로얄스포츠센터 사거리에 전철
역이 확정된 것은 누구나 아는 사실이고 이쪽 아파트 주위가
롯데마트, 신세계, 죽전이마트, 자전거 도로 신설 및 하수처리장
준공예정, 수지구청 신축 및 대우복합빌딩 건축 등 정비되면서
좋아지고 있습니다

어느곳을 염두에 두고 신규 아파트 분양을 받으려 하시는지 모르
지만 이제는 아파트가 큰 메리트는 없는 것 같습니다

더 이상 떨어지지 않으면 좋을 것 같고 실속 있게 선택하는 것이
현명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아파트 아무리 변해도 입지(편의성), 교육, 교통 이 세가지 원칙
은 불변입니다

위치가 분당이나 서울쪽이면 몰라도 용인에서 노른자는 거의 다
분양 되고 저 후미진 구석이나 그지역의 중심권에서 벗어 난 곳
에서 분양된다고 생각하면 되고 더 이상 "황금 알을 낳는 거위"
라고 착각을 하시면 안 될 것 같습니다

수치상으로는 신규 분양아파트가 남을 것 같지만 속된 말로 뼈다귀
빼고 기름 빼면 먹을 것이 별로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