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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꼭대기층 걱정은 접으세요.
윗층 소음 없는 이유로 일부러 찾는 저 같은 사람도 있거든요^^
일단 더 덥구 더 추운거 절대 모릅니다. 
전에 아파트 같은 동 4층 살던 친구가 14층 꼭대기인 우리집 와보구 여름에 바람 잘부는거 부러워 했거든요. 집마다 상황차이는 당연 있겠지만 꼭대기라서 더 그렇구 아니라는것 못느꼈어요. 
더구나 몇년 안됀 새아파트에 비가 새다니요! 완전 기우입니다!!
이사하시고 그런 말씀하신 어른들 얼릉 집들이에 초대해서 집자랑 하세요.

집값은 조금 빠진 것 같아요. 저는 1차에 살거든요. 안그래도 저희도 융자를 안고 들어와서 시세를 걱정안할 수 없구요. 
그래도 재건축하는 아파트들의 여러채 가진 사람들이 급매 내놓는 상황이랑은 많이 다른 것 같아요. 그래봐야 일이천 빠진 듯합니다. 
나름대로는.. 그런 투자(?)/투기(?)목적의 다주택보유자보다는 실소유자가 한채씩 갖고 있는 곳이라 시세 이상의 급락은 없을 것이라고 생각하고 있어요. 다 빠질때 덜 빠지니까 손해 아닌거죠... 어짜피 성격에 집한채 내꺼 갖구 있을 스탈이라면 말이죠.

그.리.고.!!
정말 살기 너무 좋거든요. 융자만 해결하면 어떻게든 여기서 오래살 생각하구있어요. 내 집 한채라면 뭐가 걱정이세요? 넘 잘 사셨어요. 3호선 뚤리는것도 있고 공기좋고 공원많고 편의시설 완비.. 1차랑 여건이 똑같진 않겠지만.. 암턴 살아보니까 정말 넘 이사 잘 온걸.. 스스로 칭찬하고 있답니다..^^ 비슷할 꺼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