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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비통 매니아들은 프라다 브랜드 좋아하는 사람들 이해못하는 경우도 많습니다.
천조가리 가방을 왜 그리 비싸게 주고 사느냐 이말이죠.
그러나 기호의 차이죠

제가 삼성동 아이파크에 대한 글을 올렸더니, 님께서 이사갈 때 신중해야 한다면서, 앞으로 이사갈 때는 블루칩을 골라야 한다고 하셨죠?
그리고 자주 이사가다보면 양도세때문에 한번이사갈 때 신중해야 한다고 하셨죠? 그런데 강남구에는 양도세와는 상관없는 현금부자들도 많습니다.님글을 가만히 읽어보면, 아이파크에 대한 부정적인 시각으로 일관하더군요. 아파트는 평지에 서있는 게 좋은 거아니냐 부터 학군까지..사실 저는 아이파크가 언덕에 있는 지 몰랐네요..그러나 별로 게의치 않습니다. 아이파크 입주자도 아니기 때문에, 객관적입장이니다.

그러나 아파트를 선택함에 있어서도, 기호의 차이를 인정하셔야죠
아파트 거주자들중에는 중, 고등학교 학생을 둔 가정만 입주하는 것이 아니죠...특히 강북의 특목고를 다니는 자녀를 둔 집안은 학군에는 별로 신경을 안쓰죠. 만약 님말씀대로 학군이 제일 중요하게 생각한다면, 한남동에 LG한강자이가 타워팰리스 못지 않게 그리 비쌀 수가 없죠.
그리고 대학생자녀를 둔 집도 역시 학군에는 별 관심이 없겠죠?
제 생각에는 소형평수 아파트를 투자 할때에는 학군을 신경쓰는 것도 좋겠지만, 대형평수는 타겟마켓이 중, 고등학교의 어린자녀를 둔 가정만이 아니기 때문에 투자시 학군학군 안따져도 될듯하네요.
삼성동 현대 아이파크는 최소평수가 55평이기 때문에, 거주민 평균연령이 높을 거라고 생각되네요.

그리고 타워팰리스는 실평수가 작기 때문에 그런것도 신경을 쓰는 가정들도 많습니다. 가족구성원이 몇명 되지 않으면 상관없을지도 몰라도요.
타워팰리스 분명 우리나라 최고급아파트인 것은 부인할 수 없습니다.
그러나 모든상품에는 장단점이 있고, 상품소유에 있어서 기호의 차이는 분명존재하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