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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오랜만에 댓글을..

가락시영인 입니다.
비록 몸은 떨어져 있지만, 선생님 말씀처럼 전세를 두고 저 또한 전세나와 살고 있습니다.

한 3년전 얘기지만, 저도 처음에 고민 많이 했습니다.
분당으로 들어가 환금성을 가져가느냐.
송파로 한방에 들어가 안정적인 곳에 좋은 기회를 기다리느냐.
결국 송파인이자 가락인으로 미래가치에 희망을 걸고 속편히 일에 전념하고 있는 한 사람입니다.

분당으로 갔었다면, 눈에 보이는 상승분에 못이겨 안절부절 하다 몇번이고 갈아탔지 않았나 싶습니다.
가끔 목돈이 필요할땐 그때의 선택이 아쉬울때도 있지만, 대부분의 시간들을 맘 편히 허무한 욕심보단 조금 더 구체적인 희망에 많은걸 걸고 그냥 열심히 살고 있습니다.

가락에 관심이 많으시다니 향후 5년 전후로 있을 호재들은 아실것이고, 그 호재들에 대한 기대는 결코 작지 않습니다.

알아보신대로 저도 좀 놀랐습니다.
가끔 시세란 확인하며 기뻐하고 씁씁해 하고 조바심도 내지만, 실망시킨적은 거의 없고, 대부분 마음에 여유를 줬던 시영 시세이지요.
요즘 하락시점이라 많이들 얘기하는데, 오히려 가락 시영은 더 올랐더군요. 2차 17평의 경우엔 천만원이 넘는 금액이 일주일새 올라 있더군요.

좋은 기회들을 많이 놓치지 않으셨나 싶습니다.
예전 2004년도에 처음 구입하고 2004년 1년동안 1억 가까이 떨어지는걸 보며 참 후회도 많이 했었지만, 이젠 그럴일은 없어보입니다.
그때의 불확실함은 존재하지 않으니까요.
결코 탄탄한 대로라고 볼수도 없겠지만, 재건축이 거의 가시화 된 시점에서 호재들과 맞물려 가격이 떨어질수는 없을거라 판단됩니다.

일반적인 논리 있지요? 지금이 적기고 사려고 할때가 적기다.
송파쪽으로 오실 계획이시라면, 지금도 늦은건 아니라고 보여집니다.
한가지 염두할부분은 환매금지법 때문에 구입후 매도가 불가능하다는 부분이구요.
그 부분에 크게 구애받지 않으신다면, 송파쪽으로 오심이 어떨까 싶습니다.

한때 부동산 쪽에 많이 관심갖고 알아본바. 일반적으로 얘기 하죠.
분당으로 간 사람은 강남으로 올수 없어도 강남에 자리 잡은 사람은 언제든 분당으로 갈수 있다라는말.

좋은 선택 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