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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아파트가 리모델링해서 투자비 만큼 잘 오르지 않았나요 ? 예를 들어서 구체적으로 알려주세요. 서울에서도 손으로 꼽는 몇개 단지 빼고는 대부분 아직 리모델링 시작도 안할걸로 압니다.

리모델링이 쉬운일이 아니지만 뜻이 있는곳에 길이 있지 않을까요
리모델링은 모든 아파트가 가능한것이 아니라 요지에 있으면서 소형아파트라는 이유 하나만으로 평단가가 매우 저평가된 아파트에 주로 해당됩니다. 물론 중대형도 리모델링하면 아파트 전체 외관과 수도 및 배관이 좋아져 권할만 합니다. 수도꼭지에서 녹물이 전혀 안나오게 됩니다 ^^

강남의 요지 오래된 소형아파트를 리모델링해서 평당 1800짜리가 평당3000 만원이 된다면 결국 신도시 분당이나 일산 소형아파트 평당 1000 만원짜리가 새아파트로 변신되어 평당2000~2500만원만 되도 엄청나게 남는것입니다. 돈버는것은 저리 가라하고 집이 넓어져 사는데 그리고 이사하는데 스트레스만 안 받아도 남는 장사인 셈입니다.

올수리도 맘에 들게 깨끗하게 하려면 평당 100만원 들어 갑니다. 신도시 요지의 전용면적 15~18 평 내부 아파트 인테리어 수리비만 적어도 최소 1500~2000만원 정도 들어갑니다. 그 이하 들이면 수리해도 허접합니다. 대형평형 50평도 평당 100만원 이하 들여 내부 올수리하면 싸게 했다고 자랑스러울지는 몰라도 인테리어 역시 허접합니다.

계산한번 해보세요. 소형 20평 사는 사람이 핵심지역 30 ~40~ 50 평으로 갑자기 쉽게 옮길수 있다고 보시나요 ? 하늘에서 돈이 떨어지기 전에는 일반 직장 다니면서는 불가능합니다. 요지에서 결국 20평 소형은 큰 비용 지불하지 않고서 새아파트 20평대 후반이나 32 평으로만 옮겨도 인생역전에 가깝읍니다.

예를들어 요지의 소형20평 아파트 팔고 추가로 2억 이상 엄청나게 들여 다른 아파트 27평형 4억 짜리로 이사 한다면 취등록세 또 따로 내고 올수리 하면 추가 3500만원 이상이 들어갑니다. 추가 복비.이사비들여 총 2억4천만원이 들어가게 됩니다. 그렇게 돈 들여서 이사하느니 적은 비용으로 아파트 리모델링 하면 헌아파트가 새아파트가 되고 훨씬 넓어 지는데 2 bay 면 어떻고 약간 길죽하면 어떻겠읍니까. 들어간 비용에 비하면 날마다 웃으면서 살만하지 않겠읍니까 ?

가만히 앉아서 7~8~9천만원 들여 리모델링하여 새아파트로 살면서 20평 초반 아파트가 거의 30 평이 된다면 분명히 투자 가치가 있읍니다. 물론 리모델링하면 새아파트이기 때문에 안목치수가 적용되서 오래된 아파트보다 실제는 1~2 평 더 커지고 벼란다 확장공사까지 하면 더욱 넓어지는것이 가능합니다.

조금 더 넓은 다른 아파트로 이사할때 취등록세 및 평형늘리기 비용 및 올수리 비용에 드는 기회비용을 생각하면 리모델링은 엄청난 장점이며 미래 아파트 가격변화의 핵폭탄입니다. 다가오는 리모델링에 대한 이해가 잘 안되시면 현실 감각에 문제가 좀 있읍니다.

다시한번 리모델링 해서 돈버는것은 접어두고 리모델링하여 집이 넓어지고 더 업그레이드된 환경에서 사는데 그리고 이사하는데 스트레스만 안 받아도 남는 장사인 셈입니다. 리모델링 기본 취지는 넓은 아파트 만들어 돈버는 것보다 적은 비용들여 거주자 삶의 질 향상과 주거안정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