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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동이 행여 노년층만의 동네가 되지 않을까 하는 것은 저도 우려하는 바입니다.

선생님이 언급하신 반포 주공 1단지 또는 언급하시지는 않았지만 동부이촌동 한강맨션 등과 비슷하게 오래도록 재건축을 안할 수도 있는 것에도 동의합니다.

제 주변에 특히 목동아파트의 초기 입주자들은 목동아파트 한채만이 전재산인 경우가 굉장히 드뭅니다.

한채에 올인하지 않았기에 마음이 조급하지 않습니다.

저도 당분간은 목동의 재건축을 원하지 않는 사람중의 한사람이고 그 기간은 20년 이상 걸려도 상관 없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대세가 정해진다면 거스를 뜻은 없습니다.

저희 집의 윗집은 금년에 이사오면서 약 한달간을 공사를 했습니다.

이는 현재의 입주자들도 짧은 기간 내에 목동에서 소기의 성과를 내려 하지 않는다는 뜻이기도 합니다.

저같은 사람들이 많기 때문에 재건축이 늦어질 가능성이 있는것도 사실입니다.

그러나 여의도와는 그 성격이 다릅니다.

대체로 여의도는 목동보다 10여년 일찍 지어졌습니다.

여의도가 재건축을 원하지 않아 안하는 것은 아니라 봅니다.

제가 조사한 바로는 여의도의 용적률이 높기 때문에 여의도와 목동과의 비교는 옳지 않습니다.

재건축 연한은 되었지만 하고 싶은데 못하는 것과 현재의 법규로도 충분히 할 수 있지만 재건축 연한이 도래하지 않은 것은 크게 다릅니다.

아래의 용적률이 완벽히 정확하지는 않을 수도 있습니다.

여의도 한양 31, 50, 65평형 75년 입주 총 588세대 용적률 252%
여의도 삼익 40평형 74년 입주 총 360세대 용적률 256%
여의도 은하 40평형 74년 입주 총 360세대 용적률 256%
여의도 미성 26, 33, 38, 47, 54 평형 78년 입주 총 564세대 용적률 176%
여의도 공작 14, 28, 38평형 76년 입주 총 373세대 용적률 266%
여의도 대교 26, 37, 50평형 75년 입주 총 576세대 용적률 200% 부근

제가 한말씀 드리고자 하는 요점은 여의도의 사례를 참고 할 수는 있으나 여의도와 동일한 방향으로 흐르지는 않을 것이라는 뜻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