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아파트 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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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0년 제가 목동에 이사오게된 이유는 게시판에서 한번도
언급하지 않았군요..........
한 동네에서만 20년을 살아서 가족모두가 이사를 준비하던 시점에
우연하게 5단지에 사는 친척네 집에 방문하게 되었습니다.
그때가 한창 가을이였는데...그때의 그 단풍에 정신을 잃어서
부동산에 들어갔다가 우연하게 들은 목동의 미래상을 듣고
구매한게 제가 목동의 첫 발을 들여놓은 날입니다.
사실 2000년도 이주하기 전까지는 잘 알지 못했었죠...
지금 생각해보면 제 생각이 참으로 현명한 선택이였었습니다.
가족모두가 분당으로 내려가던 시점, 부모님이 연세가 잇으셔서
같이 사시고 싶다고 하셨지만 저혼자만 목동으로 왔죠..
저희 가족 모두가 저녁에 손붙잡고 나무 냄새 맡으면서 식사후에
산책하는게 일상이 되었었죠~
지금도 한번씩 옛기억에 잠길때는 처음 목동에 이사와서
이사짐을 풀던 기억이 나곤 한답니다..
그렇게 3년간을 목동 단지에서 행복했습니다...
2003년 여름이 가던 시점에 단지 외 주복에 입주하게되었습니다.
그때역시 제 생전 처음으로 주상복합 그렇게 높은 곳에서
살게되어서 들떠있었습니다... 친구들이 구경시켜달라는 성화에
입주후 3달 정도는 꼭박 친구들 초대하느랴고 제할일을
잊고 살았었죠...
아침에는 안양천을 조깅하면서 맑아진 안양천에 놀랫고...
봄철 안양천에 파릇파릇한 초록물결에 눈이 부셨고~
여름이면 파리공원 분수대에서 뛰노는 아이들의 순수한 웃는
얼굴에서 또한번 행복했습니다..
제가 목동에서 살면서 만난 주민들은 한없이 너그럽지만.
중심을 잃지 않는 잣대를 가진 엄마들이 참 많다는 생각을 하곤했습니다.
글쎄요 저만의 생각일수는 있겠죠?
저도 요즘 글을쓰면서 한번씩 돌아보긴 합니다만.
사실 제가 글을 쓰면서도 너무 이기적이다....계산적이다...
예전보다 많이 삭막해 졌다...라는 생각을 많이 합니다.
저도 똑같은 사람이기에 집값오르는데 안좋을리는 없습니다.
그리고 사실 오르면 좋습니다.`또 욕하시진 않겠죠?^^
하지만 이제는 좀더 여유로운 처음 목동에 발을 들여놓았던
그때의 모습도 다시 찾고 싶군요~
문뜩 님의 글을 보니 오늘 목동의 그 초가을의 모습이 기억이 나네요
이제 곧 봄인데... 다들 평온들 하시나요?
얼굴을 마주치지 않는 공간이지만...정도 들고 문뜩...
제부족한 글을 읽어주시는 분들이 누군지 궁금도 하긴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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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소재지 |
아파트명 |
공급면적
(㎡) |
매매가 |
전세가 |
월세가 |
| 하한가 |
상한가 |
하한가 |
상한가 |
보증금 |
월세 |
| 목동 |
목동신시가지7단지 |
74 |
135,000 |
145,000 |
35,500 |
40,000 |
10,000 |
115 |
| 목동 |
목동신시가지7단지 |
89A |
167,000 |
180,000 |
52,000 |
60,000 |
10,000 |
150 |
| 목동 |
목동신시가지7단지 |
106 |
180,500 |
197,500 |
80,000 |
90,000 |
20,000 |
240 |
| 목동 |
목동신시가지7단지 |
121 |
224,000 |
250,000 |
87,500 |
100,000 |
20,000 |
22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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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06/03/13 | 조회 322 
아름다운 목동.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