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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강남살고 있지만 목동이 주거쾌적성등에서는 강남보다 월뜽하하다고 판단합니다.(물론 주관적이지만)
그런데 왜 강남이 계속 수위를 유지할까요.
그것은 강남이라는 견고한 브랜드가치가 이미 다른 가치를 뛰어넘기 때문입니다. 즉, 주거쾌적성 등의 다른 가치보다도 ....

목동도 마찬가지 일수 있습니다.쾌적성면에서야 상암동,일산이 훨씬 더 좋을 수 있습니다.

그러나 이미 형성된 브랜드 가치는 교통의 발달로 오히려 응집력을 키워갈 것입니다.

말씀하신 여의도 직장인들이 목동에 실제로 별로 없습니다. 사장급은 강남에 ,직원급은 분당,일산에 많이 거주합니다.

목동은 여의도 샐러리맨이 살기에는 오래전에 이미 너무 비싼 아파트가 되었었기 때문이지요. 즉, 목동거주능력이 되는 사장들은 같은 값이면 강남이라는 식으로 강남을 선택하였고, 직원급의 경우는 능력이 되지를 않았기 때문이지요.

여의도에 국제금융센터가 준공되면 아마도 지금 목동의 브랜드가치는 더욱더 공고해 질 것입니다.

5호선 축에서 9호선 축으로의 이동가능성....

그럴 수 있습니다. 그러나 부자들이 쉽게 9호선 축으로 이동하지는 않을 것입니다.

아마도 경제적으로 부족한 신진 젊은엘리트들이 서서히 시간을 두고 이동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무엇보다도 중요한 점은 여의도,마곡지구등 서부지역의 개발로 강남편중성이 떨어지게 되고, 점진적으로 강남집중의 수요가 목동을 중심으로한 강서권으로 유입이 된 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9호선개통과 여의도 마곡지구, 구로디지털밸리개발등으로 서부지역이 개발됨에 따라 강남구 중심의 수요가 목동중심의 강서권으로 이동하게 되므로, 오히려  시간이 지나면 지날 수록 목동의 수요가 감소하기 보다는  목동의 가치가 알려짐에 따라 수요증대효과가 더 크게 나타날 것입니다.

여의도가 목동을 넘을 수 있다고도 생각합니다. 그러나 그경우는 여의도가 강남을 뛰어넘는 시점이고, 그렇게 되면 환경에서 상대적으로 우수한 목동도 강남보다 높게되는 시점이 될 것입니다.

춘추전국시대... 맞는 말씀입니다.

하지만 그것은 목동의 하락이 아닌 강서권의 전체적 업그레이드를 통해 나타나게 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