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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곳 게시판 보니 목동 부동산업자들이 많이 들어와 있네요.
특히 유명한 아줌마 업자도 아직 이곳에서 활동하시는군요?

목동은 지금 폭탄돌리기 하는 중입니다. 전주둘이 돈싸들고 들어와서 이미 3개월전부터 작전을하고 빠져나갈 시점을 고르고 있다는 것도 주목을 하셔야 합니다.

목동은 좋습니다. 특히 학교환경이 좋아서 강남은 아니더라도 강북(편의상 강동송파강남서초를 뺀지역을 강북으로 부릅니다)에서는 좋은 지역으로 인정을 받습니다. 하지만 목동이 갖는 한계가 몇가지 있습니다.

부자들이 좋아하는 웰빙아파트가 되기는 무리가 있다는 것인데.

그 하나가 목동 쓰레기소각장입니다. 아무리 좋아진다고해도 소각장은 걸림돌이되는 것이죠. 안양천 등 환경불량과 빈약한 조망권 등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겠습니다.

얘기가 다른 곳으로 흘렀는데...향후 5년 후 서울 북남서부를 예상해봅니다

가장 큰 변수는 지하철9호선입니다
개통이 2008년 하반기로 다소 개통이 늦어졌습니다.

기존 5호선을 축으로 하여 여의도와 종로 광화문 등에 직업을 가지고 계신 분들이 목동이나 일산 마포 등에 둥지를 트고 지내왔습니다.

목동은 교육의 우세로, 일산은 삶의 질로, 마포는 교통편의로 제각각 수요를 분산하여 왔습니다. 하지만 이젠 5호선 축을 기점으로 한 거주가 9호선을 축으로하여 발산, 여의도, 노량진, 반포 등 횡으로 이동할 가능성이 큽니다.

실제로 현재 반포 재건축이나 동작구 뉴타운 등의 실제투자자들 대부분이 목동거주자이거나 강남거주자들입니다.

그리고 여의도 통일주차장이나 중소기업전시장부지 등의 대형프로젝트나 발산지구의 신도시개발, 마포구 상암동지역의 DMC프로젝트, 아현뉴타운이나 북아현뉴타운 등의 대형 개발진행상황등이 변수입니다

여의도의 중소기업전시장이나 통일주차장부지 건설사업애 곧 시작될예정인데 입주후 유입인구를 3만명, 마포구상암동DMC도 유동인구 1만명 등의 배후 주거지가 어디가 될 것인가가 문제입니다. 발산지구는 마곡에서 수용할 것이 확실시되는데, 마포 상암지구내 DMC유동인구나 여의도 통일주차장부지나 중소기업전시장부지 유입인구는 마포의 뉴타운이나 여의도 기존 아파트들이 배후주거지가 될 것입니다.

마포의 아현뉴타운과 북아현뉴타운을 잇는 3만세대정도의 아파트가로 학군과 고급아파트의 새로운 인기지역이 될 것이고, DMC유입인구는 가좌뉴타운이나 상암지구 인근에서 커버할 것 같습니다. 또한 여의도의 주상복합 건설과 재건축이 새로운 고가아파트를 양산할 가능성이 클것입니다.

따라서 9호선 전철이 개통된 후에는 기존 목동이 갖는 우월적지위가 목통탈출로 인하여 그 영향력이 약화되면서 여의도를 축으로 하는 마포 지역과 경의선 인근의 수색인근이 새롭게 거대아파트단지를 구축하면서 판세를 나눌것으로 보입니다. 또한 여의도에 지척인 반포 등 서초구나 여의도에 붙어있는 노량진이나 흑석동 상도동 등도 전철개통과 더불어 뉴타운등 거대아파트단지개발로 교육환경과 거주환경이 업그레드되어 또 다른 판도를 형성할 것입니다.

아마도 이 쯤 되면 기존 여의도에서 종로나 신촌으로 나갔던 직장인들이 노량진으로 흡수될 가능성이 크다할것이며, 용산민족공원 인근에 조성될 대규모 명가아파트 건립과 노들섬 오페라하우스 등의 건립 등으로 인하여 한강변 아파트 들의 시세가 상종가를 칠 가능성이 큽니다.

일산은 킨텍스, 한류우드 등 개발재료가 많아 좋은 호재로 작용할 가능성이 크기때문에 지속적으로 업그레이드가 될 것으로 판단합니다. 과거 목동하고 시세가 비슷했던 5~6년전의 향수를 느끼면서 다소 위로받을 가능성도 있으며, 경의선 개통은 서울로의 통학거리를 많이 단축시켜줄 것이 자명합니다.

하지만 일산도 목동이 갖는 한계가 있습니다.
아마도 대부분의 부자가 꺼리는 것인데....
일산에서 자족하는 사람들 빼고는 아마도 절실히 느끼는 문제라할 수 있는 교통..그리고 안개 등 입니다.

첫째가 서울로의 접근성입니다. 출퇴근시간에 겪는 스트레스는 안당해본 사람은 모릅니다. 그래서 출근시간보다 훨씬 일찍 나와서 출근하게 되죠.

또 하나는 일산은 한강에 가까워 안개가 많습니다. 자주 안개가 끼죠?. 기관지나 폐에 안좋다는 안개는 당연히 웰빙에 지장을 주므로 예민한 부자들한테는 기피할 수 밖에 없죠.


상기 내용을 종합해본다면 앞으로는 목동이 갖는 유일한 지위가 깨지고 환경과 교육 등을 갖춘 새로운 지역이 나타나 춘추전국시대가 될 가능성이 큽니다. 목동지역, 여의도지역, 마포뉴타운지역,반포지역, 동작구지역, 옹산동빙고서빙고지역, 가좌,수색지역 등 우열을 가리기 힘든 인기지역이 많이 나타날 가능성이 큽니다.

특히 주목할 것은 여의도에 직장과 업을 두고 있는 사람들이 현재 목동 등에 자리를 잡고 있지만 향후 5년후면 이런 사람들이 잘 갖춰진 교육환경과 편리한 교통환경을 따라서 새로운 아파트와 고급아파트 등을 이루고 있는 예상지역들로 많이 흘러들어갈 것으로 판단합니다.

그래서 목동투자는 5년내에 결론을 내야한다고 보는 사람입니다.
물론 지금의 가격폭등도 사실 전주를 낀 일부 부동산업자가 만들어낸 시세이지만....그런 시세는 다시 제자리를 찿아가는 것이 과거의 경험칙을 통해서 알 수 있는 것들이죠.

앞으로 어떻게 될 것인지 여러분들도 예상해 보시지요?
투자는 미래를 어떻게 예상하고 얼마만큼 예상된 결과로 나타날지 배팅을 하는 겁니다.

재테크는 상상력이라 하지 않습니까?
투자는 미래를 답보하는 것이죠.
그 미래가 가깝건 멀건간에 나름대로 투자한 미래가 있겠죠.

자기가 정한 투자기간을 생각하고 머리속에서 그려지는 각종 미래청사진 등을 생각하고 판단하는 것이 재테크가 아닐까요?

여러분들은 어떻게 생각하세요? 미래의 목동,마포,여의도,반포 등이...

* 참고로 전 반포에서 5년 일산에서 5년을 살았으며, 현재는 목동에서 11년째(단지내38평) 살고있는 사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