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정보포털에서 거래포털로!

이제 모든 사람들이 보는 정보매체 채널은 동일한 수준입니다.

리모콘을 누르는 속도만 빠르다면, 8시뉴스는 가볍게 보고, 드라마 한프로 보고. 9시 뉴스를 다원방송같이 KBS와 MBC를 오가며 주요 엑기스를 볼 수 있죠. 
인터넷도 마찬가지입니다.
정보의 양은 많은데, 또 정보매체별로 어떠한 목적인지 모르지만 보도의 Prioty가 제각기 다른 상황입니다.

이러한 상황에서 유독히 부동산관련 정보의 양이 가장 많고(물론 재신임이 더 많겠지만 그에 비례한 수준입니다), 그러한 부동산 보도하는 일부언론의 태도는 보도의 공정성을 심하게 훼손한 상태에서 여과없이 대중에게 전달되어지고 있습니다.

쏟아지는 정보를 어떻게 볼 것인가라는 건 개개인들에겐 무척이나 피곤한 일이고, 의욕을 가지고 정보를 분석하기 시작하다가 이내 지치곤 합니다.

그러나 모든 것은 단순한 것이 있다고 봅니다.
모든 것은 선후관계가 있고, 깊이 연결되어 있습니다.

제가 어제 글을 쓴 것과 같이 지금 정부는 이러지도 못하고 저리지도 못하는 상황에 처해져 있습니다.
정책이나 국정결정 사항이 장기계획에 따른 것이 아니라, 결론을 내고 거기에 끼어 맞추고 있습니다.
이러다 보니, 그러한 실무진들은 전문가로서의 실력을 발휘하기 보다, 두괄식으로 모든 문제를 풀고 있습니다.
처음엔 명쾌하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논리의 비약에 스스로의 페이스를 놓치고 마는 누를 정하게 되는거죠.

항상 우리는 부동산 소식을 접할 때, 강남 대 폭락, 부동산 시장 거품 제거 등이라는 자극적 기사에 모든 신경을 빼앗기게 되고 빼앗긴 사고주체를 신경쓰기보단, 이내 두려움을 느끼고 혼란에 빠지게 됩니다.
이러한 정책의 초기 생성단계와 실무진들의 구체적 대안, 발표, 피드백, 개선 등의 메카니즘속에서 현재의 상황을 이해하시기 바랍니다.

제가 개인적으로 부동산가격의 하락을 바라지 않다는 오해는 하지 마시길 바랍니다. 
분명한 것은 이러한 메카니즘에 대한 인식 즉 사고의 주체를 잃어버리고, 그러한 매카니즘의 극히 일부분인 발표내용에 모든 것을 허락하여 가계운영의 적절한 의사결정에 해를 주는 경우를 피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이러한 취지에서 목동아파트를 이야기 하고자 합니다.

모든 글에서 보듯이 목동아파트는 오른 가격에 비해, 향후 성장의 잠재력을 많이 가지지 않은 못한 것은 사실일 수 있습니다.
또한 보는 시각에 따라 여러가지 입장이 있을 수 있다는 것도 압니다.
하이페리온과 백화점등으로 인한 교통문제, SBS 이전(물론 보도국은 오기 힘들겠지만)으로 인한 찬반(즉 집값에 대한) 등등
또한 지금 이러한 논의는 당분간 사치적인 고민이 된 상태일겁니다. 
집을 살려는 분들께서는 적정 부동산 매수가격에 대한 판단이 감이 없는 상태라서 가격에 대한 고민외에는 없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저는 감히 말씀드리고자 합니다. 
우리가 IMF를 넘어가면서, 뼈져리게 느낀 사항은 바로 " 그나마 부동산이다" 라는&nb sp;것입니다.
그러한 개개인(집을 보유한 사람)의 마음속에 잠재력으로 깔린 믿음을 어떻게 부셔버릴 수 있습니까? 

또한 목동은 주변지역으로 인해, 상당히 많은 이야기를 듣고 있습니다. 
즉 어떤 지역의 주부는 " 목동에 들어가는게 꿈이다"
라는 분이 많다는 것도 잘압니다. 

-. 매도자는 "그래도 부동산이다", "이러한 혼란은 곧 해결된다"
(벌써 징후가 나오잖습니까! 국민투표를 정치적으로 해결을 하겠다라는...)

-. 매수자는 교통, 공기 등에도 그래도 목동이라는 Loyalty 높은 매수자가 항상 대기 하고 있습니다

-. 정부의 정책이 서서히 반대에 부딪히고 
   => 재신임에 따른 포플리즘적 정책결정자의 세치혀에 놀아난 언론 매체에는 이제 재건축이라는 수식어로 기사를 써내려져 갑니다.
   => 토지 공개념에 대한 법적검토를 아직도 마무리 못하고 있는 상황입니다.(서울시장 토지 공개념 반대...)

-. 수급으로 해결하겠다는 부총리... 쩝

결론을 말씀드로고자 합니다.
목동 아파트는 떨어질 수 있고, 강보합세를 유지할 수도 있고, 더 올라갈 수 있습니다. 
누구도 예측을 못합니다만, 최소한 지금상태를 유지할 것입니다. 
서서히 정부정책에 대한 허구가 들어나면서 저는 바라지 않지만 가격상승이 점쳐지고 있습니다. 
목동인근의 수요에도 공급은 따라가지 못합니다.

그러나 중요한 것은 스스로의 판단을 통해, 실소유자라면 자신있게 결정을 하시는 게 후회가 없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목동이 우리 소중한 아이가 자라기 좋은 곳인지, 앞으로 목동이라는 곳이 성장 잠재력이 충분한 곳인지 말입니다.

못쓰는 글을 장황하게 써내려 가다보니, 하고자 했던 이야기가 제대로 되었는지 모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