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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53세입니다


40세반까지 수도권아파트에서 살았습니다
사십부터는 목동다리건너 살았습니다

수도권에 살때는 부동산 집값이 얼마나오르고 내렸나
모르고 살았내요 식구들 건강하고 남편직장 잘다니시고
조금더 욕심내면 애기봐주는 사람있으면 내가 부업이라도 했으면 하는 바람이였지요

지금생각하니 이웃이나 친구들도 부동산에대해서 요즘처럼 관심이있는사람 없었던것같아요 가끔 뉴스에 복부인이나왔지요 그때는 뉴스을 봐도 나쁜사람이내 생각하고 금방 잊어버렸던것같아요

자녀교육에 관심있는 이웃은 강남이나 목동으로 이사가는 사람도 있었어요
지금생각하니 왜 난 멍청하게 교육때문에 강남 목동 갈생각을 안했는지.....그때 교육때문에 강남 목동간사람들은 교육때문에 이사했더니 돈벌었다고.....

그때는 평당가격이 강남 목동 하고 별로 차이안났어요
40세에 목동다리건너 이사와서 살면서 몇년지나니 목동집값이 내가사는 동네하고 차이가 조금씩나더니....서울로 이사올때만해도 목동단지 30평대 하고 몇천차이났었는데 30평대도 살수가 있었죠
몇년지나니30평대는 갈생각도 못하고 27평은갈수있었죠

너무만이 올라서 내리면 27평가야지......또다시 폭등하더니 20평도......지금 목동못가면 영원히 못갈것같아올봄에 무리해서대출 받
고 20평을 샀어요 매수하자마자 버블이라해서 마음고생...눈물...왜난 멍청하게 애들어릴때 교육때문에 목동갈생각못하고 ....버블시점에매수했을까!!

대출이자 머리가 무겁고 남편한테도 미안하고 큰짐만지게하고.....
목동단지 재건축 미래는 좋은데......현실이 너무 안담하고 이자때문에......시장도 못가고 애들이돈달라해도 짜증나고......
이래서는 사는게아니고 지옥이였습니다

죽으라는 법은없나봐요 큰딸이 1단지에서 14단지 학군이 같은아파트도 괜찬다고 하던군요 그래서 정신차리고 일단지서부터 십사단지까지 학군같은 아파트을 찾으니 20평대 아파트 대출부담없이 살수가 잇더라구요

요즘은 학군만 같으면 목동단지하고 비숫하게 가격이 올라가요 언젠가는 재건축이 완하되면 목동단지가 폭등하겠지만..그럼같은학군이니 폭등은안해도 다른지역보다는 올라가겠지요

내가 매수한아파트도 일억가까이 올랐어요
내년일월에 이사가내요

1단지~14단지 주의에는 더이상 아파트부지도없는것같아요
제가 알기로는 갈산초등학교옆 칼산에 한군대 아파트부지잇더군요

올수능 초고점수도 목동학생

글재주도없는 글 끝까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