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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탄2, 신교통수단 도입


노선도 구체화… 복합환승센터 중심 노면전차·바이모달 등 검토

[경기일보 2009-5-27]


화성 동탄2 택지개발지구내에 설치되는 복합환승센터를 거점으로
신교통수단이 도입되며,
특별계획구역 지정 및 교육·문화 특화방안이 구체화되고 있다


26일 본보가 입수한 화성 동탄(2)택지개발사업 추진현황에 따르면

경기도를 비롯해 사업시행자인 한국토지공사와 경기도시공사는 화성시 동탄면 영천리 일대 23.9㎢에 대한 화성 동탄(2) 택지개발사업에 대한 개발계획을 수립, 지난해 7월 국토해양부 승인을 받은 뒤 사업추진을 본격화하고 있다.
이런 가운데 도와 토공, 도시공사는 복합환승센터를 중심으로 경기도가 추진 중인 광역급행철도(GTX) 노선을 비롯해 3개 노선으로 구성된 신교통수단 노선을 현재 국토부가 수립 중인 동탄2 신도시 광역교통계획에 반영시킬 예정이다.


복합환승센터는 광역급행철도, 상급 BRT, 신교통수단 등

경기남부지역의 교통허브로 조성되며 공항버스·
간선버스노선도 연결된다.


또 신 교통수단으로는

트램 (노면전차),
바이모달 (Bimodal)
또는 경전철 등이 검토 되고 있다.


특히 신교통수단은 동탄2지구 뿐 아니라

인근 수원 광교신도시와 영통지구,
오산 세교지구, 용인 상갈지구로 연결되는
네크워크 교통체계로 조성된다.


도 관계자는 “트램 설치를 추진했으나 비용부담으로 인해 아직까지 교통수단을 결정하지 못했다”면서 “국토부와의 협의가 막바지 단계이지만 구체적인 교통수단 결정은 노선계획 확정 후 논의키로 했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도는 도시특화를 위해 특별계획구역 설정(안)과 교육·문화도시 특화 방안 등을 마련, 구체적인 개발계획 수립에 들어갔다.
특화단지는 택지개발지구내에 별도의 특별계획구역을 설정해 추진되는데 광역비즈니스 컴플렉스, 동탄테크노밸리, 문화디자인밸리, 워터프론트 컴플렉스, 커뮤니티 시범단지, 신주거문화타운 6곳으로 구성된다.


또 토공과 도시공사는 교육·문화도시 특화방안의 일환으로

자립형 사립고, 특목고 유치를 위해
교육시설 유보지를 마련,

▲스포츠특성화 학교(스포츠에듀파크)
▲예술학교 및 디자인 관련 아카데미(문화디자인밸리)
▲자립형 사립고 또는 특성화 학교(신주거문화단지) 도입을 추진한다.


한편 토공과 도시공사는 지난 1월 현상설계공모를 마친 커뮤니티 시범단지 당선작을 비롯해 문화디자인밸리 토지이용 조정 등 변경사유가 발생해 개발계획 변경안을 국토부에 상정했으며 다음달 승인이 이뤄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