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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도 유보라의 조경은

마치 주변의 공원 속에 또 하나의 수목 정원을 품은 모양새이다.

각 동 모두 3층 이하는 고급 대리석재 마감과 함께 각 동마다 곳곳에 필로티 설계로 시원스런 개방감과 함께

단지 전체가 고대 클래식 풍의 컨셉을 바탕으로 한 단지 내 풍성한 수목 조경이 조화를 이룬다.

10여 미터가 넘는 장송 군락과 조경소나무가 단지 곳곳에 배치되어 있어, 사시사철 늘 푸르름을 유지하는 아파트가 될 것이다.

입주전 당시 공사 현장을 맡았던 현장소장님이 했던 말이 아직도 귓가에 남는다.

"김포현장은 최고급 아파트인 만큼 조경만큼은 내 자존심을 걸고 챙기고 있다.  소나무는 묘 자리 주변 소나무가 최고인데, 지방에 우리 아파트 조경을 위한 소나무는 회사에서도 모르게 충분히 확보해 숨겨두고 있다. 두고 봐라. 입주하고 나면 그 진가가 드러날 것이다."

사실 당시 현장소장님의 말은 으례 공사하시는 분들 지나가며 던지는 한마디로 흘려들어 넘기고 말았지만, 입주한 현재 시점 당시의 소장님 말씀이 다시 떠오르는 건, 아마도 참 소나무는 많이도 심어놨다 생각이 들기 때문이다.

당시 중앙로 주변 소나무와 선큰광장 주변 청단풍 및 홍단풍 나무를 가리키면서, 이 나무는 몇 천이네 저 나무는 얼마네 하며 자랑 섞인 소장님의 말도 있었다.

기타 단지 내 특화 조경 시설들로

단지 맨 안쪽 원수를 공급하는 옹달샘에서 잔디마당 지역을 지나 한어울림 광장까지 길게 이어지는 계류시설이 있고 선큰 광장의 석주열을 경계로 아래쪽 수경시설에 원수를 공급하는 조각작품에서 시작하여 바다마을 놀이터까지 이어지는 수경시설은 한여름 찌는 더위에 온 동네 어린이들을 끌어 모은다.

바다마을 놀이터에 위치한 탐험선과 어린이 안전을 고려한 말랑말랑한 놀이시설물,

바다마을 놀이터에 모인 물은 웅장한 폭포를 이루어 지하 주민 편의시설들이 위치한 선큰 가든으로 떨어진다.

906동 지하 선큰 가든에는 주민회의실, 주민 독서실 등의 주민 지원시설 등과 샤워시설 등을 갖춘 헬스장 및 골프연습장 등의 휘트니스센터가 위치하고 있다.

숲속마을 놀이터에는 온 동네 아이들에게 최고의 인기를 구가하는 2~3층 높이의 롤러코스터형 미끄럼통 놀이터 시설, 베드민턴장과 실외 체육시설물 등이 있다.

그외 단지 주변으로 길게 이어진 산책로가 있고, 중앙근린공원 산책로와 이어진 부 출입구가 3곳이 있으며 이 부 출입구는단지 내 초등학생들의 통학로 및 상업지구의 이동통로로 이용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