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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년 12월 6일 (목) 16:52 연합뉴스

<서산시 상복 터졌네..33 개 휩쓸어>

(서산=연합뉴스) 기자 = 충남 서산시가 각종 행정역량 평가에서 전국 자치단체들을 제치고 값진 열매를 거둬들이고 있다.

6일 시에 따르면 올 들어 정부와 충남도, 외부기관이 펼친 각종 평가에서 33개의 상을 차지하며 5억8천700만원의 시상금을 받았다.

또 연말까지 30여개의 평가가 남아있어 시상 행진은 더 이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받은 상들을 보면 보건복지부의 전염병 관리 부문 평가에서 전국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된 것을 비롯해 건설교통부 지하수 관리 우수상 등 중앙행정기관의 평가에서만 18개(최우수 2개, 우수 10개, 기타 6개)의 상을 휩쓸었다.

또 충남도 주관으로 실시된 공무원 소양고사 종합1위, 영어프리젠테이션 경진대회 최우수상, 공무원 정보화능력 경진대회 2년 연속 단체부문 최우수상 등을 차지해 다른 지역 시.군들의 부러움을 샀다.

이밖에도 `2007대한민국 대표브랜드 대상(마늘부문 최우수)', `농식품 파워브랜드 대상(국무총리상)', `고품질 쌀생산분야 최우수상' 등도 서산시 차지였다.

서산시 관계자는 "한해동안 직원 모두가 흘린 땀과 노력이 좋은 결실로 이어지고 있다"며 "내년에도 다양한 행정분야에서 많은 상을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해 갈 것"이라고 말했다.

@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