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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충남도 ‘황해경제자유구역’ 신청


황해경제자유구역 개요와 5개 지구별 개발 컨셉

《황해경제자유구역 개요》


□ 지정면적 : 6814만㎡(2,061만평)

- 5개 지구 :

평택 포승지구(2,049.6만㎡),
화성 향남지구(574.4만㎡),
당진 송악․석문지구(2,532.9만㎡),
아산 인주지구(1,302.5만㎡),
서산 지곡지구(354.3만㎡)


□ 소요예산 : 6조 9,996억원

- 국비 475억원, 지방비 1조 1,800억원, 민자․외자 5조 7,721억원

□ 개발기간 : 1～2단계(2008～2019년), 3단계(2020～2025년)


□ 파급효과

- 생산유발효과 : 47조 8,780억원 (경기 : 17조 1,560억원, 35.8%)
- 부가가치유발효과 : 15조 8,610억원 (경기 : 5조 4,430억원, 34.3%)
- 고용유발효과 : 27만 1천명 (경기 : 7만 8천명, , 28.6%)


《5개 지구별 개발컨셉》

● 평택 포승지구 : 첨단산업, 국제물류․업무, 주거복합도시

- 수도권 지역의 첨단 자동차 클러스터 축의 메카기능 수행
- 동북아 경제 중심의 국제 비즈니스 Sub-core 수행
- 외국인 정주환경을 위한 블록형 주택지 계획
- 국제물류 (자유무역지역, 부가가치물류)

● 화성 향남지구 : BT산업 글로벌 메카

- 생명공학산업 글로벌 메카 기능
- 외국인 정주환경을 위한 블록형 주택지 계획

● 당진 송악․석문지구 : (송악)상업․업무의 국제 및 복합도시, (석문)친수공간의 생태도시

- (송악단지) 중부권의 관문 및 랜드마크, 첨단산업․상업․국제업무․주거
- (석문단지) 친수공간의 저층저밀의 생태주거, 외국인 정주환경을 위한 한국 전통가옥


● 아산 인주지구 : 레저․휴양의 관광 및 자족도시

- 디스플레이, 반도체의 집적화
- 골프장, 수변공원, 유원지

● 서산 지곡지구 : 첨단 자동차의 산업도시

- 자동차 부품산업 중심
- 석유화학 산업 집중 육성

재경부, 연내 평가 거쳐 전국 2~3 곳 추가지정

경기도와 충남도가 지난달 31일 평택항권역 6813만㎡를 ‘황해경제자유구역’으로 지정해 줄 것을 재정경제부에 신청해 그 결과가 주목된다.

경제자유구역신청은 경기·충남뿐만 아니라
대구·경북과 강원, 전남 등 5개 지역에서 신청했다.


재경부는 연내에 이들 5개 신청지역에 대해 민간평가단의 평가와 경제자유구역위원회의 심의 의결을 거쳐 2~3곳을 선정, 경제자유구역으로 지정할 계획이다.



경제자유구역은 외국인 투자 유치를 위해
정부가 지정하는 특별구역으로
각종 세제 감면과 노동, 교육, 의료 등에 대한
규제완화 혜택이 주어진다.


두 도가 협력해 신청한 황해경제자유구역은
평택시 포승과 화성시 향남 등 2개 지구와
충남 석문·송악, 인주, 지곡 등 3개 지구다.


이 5개 지구를 오는 2025년까지 3단계에 걸쳐 ‘환황해권 첨단기술산업의 국제협력거점 조성’의 비전을 가지고,
국제수준의 첨단기술산업 클러스터 육성과

대중국 수출입 전진기지 및 부가가치물류 육성을
목표로 추진할 계획이다.


추진 목표를 보면 경제자유구역으로 지정을 받고난 이후, 2025년까지 사업비 총 7조원을 투입해 여건을 만들 계획이다.
지정 이후의 효과는 전국적으로 총 48조원의 생산유발효과와 16조원의 부가가치가 창출되며, 27만 명의 고용유발 효과가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양 도는 경제자유구역 지정에 대한 신청계획서에서 5개 지구를 3단계로 나눠 개발하겠다고 계획했는데,
2013년까지 목표하고 있는 1단계에서는 포승지구와 송악·석문지구, 인주지구를 4조1809억 원을 투입해 개발하고,
2단계에서 2조527억을 들여 2019년까지 5개 지구를
동시에 추진하겠다는 계획이다.


또 마지막 3단계에서는 7660억 원을 투입해
2023년까지 모든 개발을 마무리하겠다는 계획서를 제출했다.

지구별 개발계획을 살펴보면 포승지구는
첨단, 국제물류 및 업무, 주거복합도시로 개발하고,
향남지구는 BT산업지구로 개발할 계획이다.


또 송악·석문지구는 상업업무의 국제 및 복합도시, 친수공간의 생태도시로 개발하고, 인주지구는 레저·휴양의 관광 및 자족도시,

지곡지구는 첨단 자동차 석유화학 산업 도시로 계획했다.

이러한 개발에 들어가는 비용은 중앙정부에서 475억 원을 지원받고, 지자체에서는 1조1800억 원 충당, 민자 및 외자로 5조7721억 원을 끌어들여 재원을 확보하겠다는 계획을 세웠다.

정장선 의원은 “황해경제자유구역 지정은 중국대륙과 태평양, 인도양을 잇는 무역과 물류중심도시로 발전하는 지름길”이라며 환영의 뜻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