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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는 25일 지난 7월1일부터 시행하고 있는 서울시와의 시내버스 통합요금제를 내년 상반기부터 좌석(광역)버스에도 도입키로 했다.
도는 시내버스, 전철에 이어 좌석버스에도 통합요금제를 확대 시행하는 방안에 대해 서울시와 잠정 합의를 마쳤다고 밝혔다. 현재 경기도는 좌석 및 직행좌석버스 2048대, 서울시는 광역버스 532대를 각각 운행하고 있으며 통합요금제가 시행되면 시내버스, 전철은 물론 직행버스를 타도 환승요금 혜택을 받게 된다. 수도권통합요금제 시행 100일을 맞아 실태조사를 벌인 결과 시행 전인 6월말 평균 258 만명 이었던 교통카드 이용자가 시행 후인 8월 말 272 만명으로 5.3% 증가했다. 이밖에 환승할인 혜택을 받는 승객수도 6월 말 하루 평균 13 만명에서 8월 말에는 90 만명으로 급증하고 있다.
통합요금제는 교통카드로 서울과 경기도를 오가는 시내버스와 마을버스, 전철 등을 갈아탈 때 교통수단이나 환승 횟수에 관계없이 대중교통을 이용한 거리만큼만 요금을 지불하는 제도이다. 통행거리 10㎞ 이내에서는 기본요금 900원만 내고 10㎞를 초과하면 5㎞마다 100원씩 추가로 지불해 최대 1600원까지 내고 경기도에서 서울 시내 어데 던지 이용 할 수 있다.
따라서 전철역에서 5km 이내지역 주민들은 역세권 주민과 교통요금 부담이 거의같아 앞으로 역세권의 의미는 점차 퇴색 될 거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