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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의선 전철복선화 차질 없도록”
관계 부서 회의 … 절차·연결도로 추진 관건


김선주 기자 sunjoo@mygoyang.com



지난 20일 시청 상황실에서 2009년 상반기 개통 예정인 경의선 전철복선사업에 대한 추진상황과 문제점을 파악하기 위한 경의선 사업 관계 부서 대책회의가 열렸다.


이날 회의에는 강현석 고양시장을 비롯하여 건설사업소, 상수도사업소, 녹지과, 환경보호과 등 관계 부서 공무원 20명이 참석해 경의선 전철 복선화 사업의 차질 없는 추진을 위한 열띤 토론을 펼쳤다.


강 시장은 이 자리에서 “경의선 사업은 단 하루라도 개통에 차질이 있어서는 안 되며, 지하차도 등 입체화시설 공사과정에서 시민 불편이 발생하지 않도록 대책을 강구할 것”을 지시했다.



회의에 참석했던 교통행정과 고낙군 담당은 “철도부지 내 모든 사업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어 역사와 철도 건설에는 큰 차질이 없을 것”이라고 전하며 “단지 절차상의 문제와, 연결도로 개설 등의 문제가 남아있으나 이 문제 역시 사업의 진행과 함께 꾸준히 병행돼야 하는 부분”이라고 말했다.



고 담당은 또 “아직 운행계획이 확정되지는 않았으나 계획단계에서 하루에 편도 288회 정도(5~6분 간격)를 예상하고 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