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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지명유래
행주동은 행주산성과 그 부근마을 그리고 토당동 일부를 관할하고 있는 행정동 이름이다. 이곳 행주동에는 행주내동, 행주외동, 토당동 일부분이 포함되어 있다. 행주라는 이름은 고려조부터 사용하고 있는 오래된 지명으로 본래 행주(杏洲)라 표기 하였으나 행주대첩 이후로 행주산성의 표기를 행주(幸州)로 하면서 일반적으로 이 이름을 사용하고 있다. 이곳을 행주라 부르는 것은 이곳이 살구나무가 많은 물가, 강변이기 때문에 붙여진 유래설과 함께 행주산성에서 대첩을 이룬 뒤 이곳에 왕이 다녀간 뒤 임금이 행차 한 곳이라는 의미로 행주라 쓴다는 유래설이 있다.



2. 지역특성
행주동은 토당동이 있는 도시화된 마을과 행주내동, 행주외동과 같은 농촌마을로 나뉘어져 있다. 인구는 동사무소가 있는 토당동 일대가 많지만 면적은 행주내동, 외동이 훨씬 넓다. 먼저 토당동 일대의 행주동을 보면 지도로가 지나는 주변에 상가가 밀집되어 있고 이 뒤로 고층의 아파트로부터 저층의 빌라, 그리고 단독주택이 함께 공존해 있다. 행주동의 좌우로는 능곡동과 행신동이 자리해 있다. 이 토당동 일대의 주민들

은1980년대 개발과 함께 이주한 주민 그리고 ,1990년대 후반의 재개발 등으로 거주하게 되는 인구의 비율이 높은 편이다.
행주내동은 행주산성의 안쪽 즉 자유로 아래에 있는 마을이다 . 마을은 성동(잣골)과 결석(맨돌) 마을로 이루어져 있다 . 두 마을모두 개발제한구역으로 지정되어 있어 개발이 엄격히 규제되어 있으며 대부분 식당이나 농촌주택 , 그리고 최근에 전원주택으로 조금씩 바뀌고 있는 실정이다.
행주외동은 행주산성의 밖, 즉 한강방향에 있는 마을이다, 이 외동 지역은 우리시의 대표적인 어촌 마을로 오래 전부터 강가 마을로 유명한 곳이다. 마을의 뒤편에는 덕양산이 있고 앞으로는 한강이 유유히 흐르고 있는 대표적인 나루터 마을이다.



3. 마을의 변천사
토당동 : 고양군 구지도면 토당리--고양군 지도면 토당리--고양군 지도읍 토당리 --고양시 덕양구 행주동.
행주내동 : 고양군 구지도면 내성동리--고양군 지도면 행주내리--고양군 지도읍 행주내리--고양시 덕양구 행주동
행주외동 : 고양군 구지도면 외성동리--고양군 지도면 행주내리--고양군 지도읍 행주내리--고양시 덕양구 행주동.




4. 기타
행주동은 도시와 농촌이 어루어져 있는 도농 복합동이다. 다른 지역에서 고양시로 들어오는 관문에 해당되어 자유로 , 방화대교, 행주대교를 이용하여 고양시로 들어오려면 반드시 거쳐야 하는 곳이다.
행주동에는 우리 나라 첨단기술의 상징과도 같은 고속철 KTX의 차량기지가 자리하고 있으며 한강과 임진왜란 3대첩지 중에 한곳인 행주산성도 이곳에 자리해 있다. 그리고 우리시 에서 가장 크고 복잡하게 이어져 있는 행주인터체인지도 이곳 행주동에 자리해 있다.
이 행주동 중에서 특히 행주내동과 외동은 경치

가 워낙 아름다워 조선시대에 세워진 정자가 매우 많았다. 이 지역의 유명한 특산물로 웅어와, 황복, 은어, 숭어가 기록되어 있으며 지금도 주민들의 일부는 어업에 종사하고 있을 정도이다. 현재 행주동의 중앙으로는 행주로와 지도로가 지나고 있으며 마을 위로는 자유로가 연결되어 있다.
행주동에 속한 토당동은 대부분 도시화된 곳이다 . 본래 능곡동에 포함된 토당동 마을과 함께 오랜 기간을 동일한 행정구역으로 유지되어 오다가 시 승격으로 인해 현재도 다소 거리가 떨어져 있는 행주내, 외동과 같은 행정구역이 되었다 . 이 지역은 지리적으로나 , 역사적, 상권형성 등으로 보아서는 능곡동, 행신동과 더욱 밀접한 곳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