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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방, 영등포복합유통단지 타임스퀘어 BI 발표

첨단 유통비즈니스 사업 변신 공식 선언..내년 8월 오픈

06/24 11:05

경방(139,000원 2,500 -1.8%)은 영등포 복합유통단지로 조성할 '타임스퀘어'의 BI를 발표하고, 첨단 유통 비즈니스 사업진출을 본격화한다고 24일 밝혔다.

새 BI는 롯데리아, 패밀리마트, 파이오니아 등의 CI를 개발한 일본의 유명 디자이너 하라타 수수무씨가 고안했다.

타임즈(Times)의 ‘T’와 스퀘어(Square)의 ‘S’를 형상화해 시간과 공간이 조화를 이룬 복합쇼핑단지 ‘타임스퀘어’를 시각적으로 표현했다. 이와 함께 상업, 오피스, 호텔 등 타임스퀘어를 구성하는 주요 테넌트들간의 균형있는 조화와 열린공간 이미지를 반영했다고 경방 측은 설명했다.

타임스퀘어는 경방이 총 5500억원을 투자해 옛 경성방직 공장부지(연면적 33만m²)에 조성하는 국내 최대규모의 신개념 복합유통단지. 경방 창립 90주년인 내년 8월 오픈을 앞두고 있으며 호텔 (메리어트, 15층), 오피스 2개동 (각각 16, 20층), 백화점(신세계), 쇼핑몰, 멀티플렉스, 할인점(이마트), 서점(교보문고) 등 상업·업무·문화·레저가 어우러진 새로운 도시형 엔터테인먼트 문화공간으로 조성된다.

경방 김담 부사장은 이번 BI선포에 대해 “대한민국 상장 1호 기업이자 90년의 역사를 가진 경방이 면방직사업에서 첨단 유통 비즈니스사업으로 변신한다는 사실을 공식 선언한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