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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등포가 확 바뀐다…
문래동일대 공장이전·쇼핑몰등 건설

낡은 공장 이전과 무질서한 재래시장 개발이 한창인
서울 영등포구 문래동 일대가 신흥주거지역으로 급부상하고 있다.

문래동3가 방림방적 부지 6만여평에 지난 2001년 대형할인매장과 아파트가 들어서면서 시작된 문래동 일대 개발이 영등포동 2·5·7가의 도심형 뉴타운지정, 경방과 대선제분 본격개발, 영등포 청과물시장 이전 등으로 급물살을 타고 있다.

이에 인접한 여의도와 목동에 비해 상대적으로 저평가된 문래동 일대가 곧 서부권의 중심주거지역으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보인다.

◇문래동 일대 어떻게 달라지나

문래동 일대를 새롭게 탈바꿈 시키는 대표적인 원동력은 낡은 공장 개발이다.

우선 문래동3가 방림방적 부지는 총 7개 블록으로 나눠져 LG빌리지와 삼성홈플러스가 지난 2001년 이미 들어섰고 오피스텔인 벽산메가트리움과 판매시설 로데오거리가 완공돼 절반의 개발이 이미 완료됐다.

나머지 절반에는 39층 규모의 SK LEADERS'VIEW 가건설되고 빌딩과 연면적 5만5000평 규모의 아파트형 공장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1만8500평 규모의 ㈜경방 부지는 삼성동 코엑스를 벤치마킹해 특급호텔 및 백화점, 컨벤션센터, 쇼핑몰 등 연면적 12만평 규모의 대규모 복합 엔터테인먼트 단지인 ‘영등포 AMUSE ISLAND’를 건설한다. ㈜경방이 5800억원을 투자할 이 사업은 올해 말 구체적인 사업계획이 확정돼 오는 2008년 완공 예정이다.

방림방적 부지와 인접한 대선제분 부지 6000여평도 업무시설과 판매 및 영업시설, 도심형주거단지 등 연면적 3만평 규모의 업무타운과 공원이 건립된다.

SK건설은 영등포구 문래동 경방필 백화점 터에 짓는 ‘영등포 SK 리더스 뷰"상가를 분양 하고 있다.
지상 39층 2개동 총 266가구로 40~60평형대로 지어진다.

고급 스파, 헬스센터, 대형사우나,불가마 멀티플렉스 영화관 CGV 9개관 등 편의 시설이 입점한다.

지하철 2호선 문래역이 걸어서 1~2분 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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