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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래동 워터 파크 금년말 개장 예정이라고 합니다.
기대되는군요.


현재 레저산업의 최대 화두는 단연 ‘워터파크’다.
올해 나주 중흥골드스파리조트, 부천 타이거월드등 제법 규모가 큰 워터파크가 오픈했다.

최근 3년 새 워터파크만 15개 이상 건설됐으며 서울 문래동, 안산, 포천 등 워터파크가 한창 공사 중이다.

지자체에서도 워터파크에 대한 지역경제 활성과 인력창출이라는 부가가치창출에 대한 기대감으로 적극 검토 중인 점을 감안했을 때 워터파크는 이제 '레저산업의 골드칩'으로 성장하고 있다고 볼 수 있다.

워터파크 건설 주도하는 리조트
이와 같이 대형 리조트사들이 워터파크를 건설하는 현상은 간단하다.

그들이 가지고 있는 레저시설을 전적으로 ‘4계절’로 한다는 것이 전략이다. 비수기가 없는 4계절 전천 후 휴양지로서의 입지구축에 단연코 '워터파크'가 필요하다는 것으로 풀이될 수 있다.

대명리조트의 김경진 대리는 “홍천 대명오션월드를 이용한 7, 8월 정확한 통계가 나오지는 않았지만 오션월드가 생긴 이후 전체적으로 보면 투숙률이 15~20% 정도 늘어난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며 “겨울철 스키 투숙객들과 거의 맞먹을 정도로 ‘워터파크효과’를 톡톡히 보고 있다”고 얘기한다.

도시형 트랜드를 쫒아가는 워터파크

국내 최초로 워터파크가 개장한 것은 1996년 캐리비안 베이로 IMF 이후 경기침체 속에서도 삼성의 고급화이미지를 한몫 해주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후 한화가 온천수를 이용한 설악워터피아가 생겨났으며 2001년에는 중저가 온천 워터파크인 아산 스파비스가 오픈했다.

올해 부천 상동에 타이거월드가 오픈했고, 문래동 SK룩스도 12월, 안산 오션식스도 2008년 5월 개장을 준비중이다.

이러한 변화를 업계에서는 워터파크의 경우 집객 효과가 높아 상가 분양 등에 유리하기 작용하는 변화에 영향을 주는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우원디자인의 박창현 팀장은 “워터파크는 30~40대 직장인 가족 등이 주로 이용하는 가족 중심형 놀이시설로 업계에서는 부가가치 창출능력이 타 사업에 비해 월등한 것으로 판단되어 기업체들이 적극적으로 뛰어들고 있다”며 “투자대비 부가적으로 생길 수 있는 이득창출을 업계에서 새로운 시장개척의 차원으로서 워터파크를 하나의 사업체로 평가하고 있는 것으로 안다”고 업계에 미치는 워터파크 파급효과를 평가한다.

이런 가운데 도시형워터파크는 도심속에 새로운 문화로 자리잡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다만 현재 , 디자인, 설비, 안전, 교육, 서비스 등 워터파크 관련 총체적 정보와 지식의 부재를 들 수 있는데 국내 워터파크 산업에 대한 정부와 업계의 다각적인 연구와 투자가 반드시 뒷받침되어야 한다는 목소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