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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일을 맞아 운동겸 죽전 공사현장에 다녀왔습니다.

현재 진행중인 공사는

101동 - 19층골조 공사완료(1,2라인은 지붕처마공사중)
102동 - 18층골조 공사완료(전 라인 지붕처마공사중)
103동 - 19층골조 공사완료
관리실 - 골조공사완료, 반지하 주차장 방수처리공사중
각동 공히 10층까지 세대내부 창틀 공사중이었습니다..

주변 공사상황은 단지 바로 뒷편에 예쁜교회가 마무리 공사중이었고요.

곧장마가 시작된다고 일기예보가 되고있어 장마전에 골조공사가 완료되어 공사추진 공정에도 문제가 없고 공사도 알차게 진행되었으면 좋겠습니다.

현장을 본 후 죽전봉 산책길에서는 녹음이 우거진 산길이 가슴이 확 트일것 같은 시원함을 느꼈습니다.
많은 인근 단지 주민이 주말을 맞아 가족끼리 산을 같이 오르면서 자연을 만끽하고 돌아왔습니다.

내려오는 길에 거의 문이 닫힌 부동산 중개업소앞의 매물현황을 보고 많은 것을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정확하지는 않지만 개략적인 단지별 30평형대의 매매가격(흔히 말하는 호가)은

포스홈타운 39평 - 4억7천~5억
동아솔레시티 33평 - 3억5천~4억5천
현대아이파크 32평 - 4억~4억7천 정도로 게시가 되어 있었습니다..
(이런 호가를 근거로 우리 아파트의 가격은 각자가 산출해보세요)

우리 단지는 현재 분양권전매가 정상적으로 이루어지지 않고 있는 단지이기에 모두들 추정치를 근거로 단지에 대해 평가를 하는 것을 보고 이런 문제는 우리 스스로 신중을 기하는 것이 좋을 것같은 생각을 개인적으로 해보았습니다.

단점으로 다른 사람의 입에 오르내릴 수 있는 부분을 미리 공론화 할 필요는 없는 것 같습니다.
(물론 타지역 전출, 출국등으로 부분적인 분양권 전매는 있는 것으로
알고 있지만 가끔씩의 그 매매실적으로 단지 전체를 평가할 수는 없는것 같구요)

물론 단지가 작은 관계도 있겠지만 그것보다는 우리 분양대상자들의 열의가 좀더 필요한 시점이 아닌가하는 생각도 듭니다.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무더위와 장마철에 모든 회원님들 건강하시기 바랍니다.

지루한 글 끝까지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