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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이 춘천에서 가평으로 출퇴근을 하고 있는데
복선전철이 완공되면 수도권에서도 출퇴근이 가능하리라보고
여러지역을 물색할결과 호평, 평내였습니다.
신혼때(6년전) 금곡에서 2년정도 살아봤는데
그때도 버스노선이 많아서 사당동까지 출퇴근하는데 1시간 20분정도 걸렸습니다. 처음엔 아무것도 없어보여서 사는데 불편할까봐 걱정했는데
서울로의 이동거리도 다양한 버스노선때문에 별 불편함 없었구요.
관공서도 근처에 있어서 괜찮았고요. 제가 금곡근처에서 운전면허를 땄는데 넘 편했답니다. 가까워서^^
근데 호평평내가 몇년전부터 엄청 발전했더라고요.
서울에 시댁이 있어서 경춘국도 타고 자주 오가는데
들어선 아파트단지를 보고 자주 놀랐습니다.
그런데 저도 드뎌 그곳에 집을 장만할수있다니..
정말 감격입니다..
신명35평 앞동 중간층..사실 생각했던 금액보다 비싸서 망설였는데
집을 보고나니 정말 와~소리가 절로 나더군요.
남향인데다가 앞쪽으로 탁트여서 스키장도 보이고 산에 단풍든 모습하며
호평의 대부분이 시야에 들어오는 느낌입니다.
전철개통되면 남편출퇴근도 가평까지 5정거장이고 서울도 가깝고
정말 기대가 됩니다. 친정과 시댁과 다른 식구들 없는 타지역에서
살다보니 정말 외로웠거든요^^;;
암튼 기쁜맘에 수다떨다 갑니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