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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약 바이오 산업 분야 반드시 선정을"


"광역 경제권 선도 산업 양성사업'에 뉴 IT와 함께 추가를" 여론
"바이오 메카 충북 건설·

첨복단지 유치시 우수인력 양성 위해"



2009년 4월 3일 금요일



▲ 오송단지내 들어설 한국보건산업진흥원, 한국보건복지인력개발원, 국립보건연구원, 질병관리본부, 국립독성과학원, 식품의약품안전청 등 국책기관 조감도.

정부가 역점사업으로 추진중인 ’광역경제권 선도산업 인력양성사업’에 충북은 뉴 IT와 함깨 의약바이오산업 분야도 반드시 추가돼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이는 충북도가 오창과 오송, 그리고 진천음성 중부도시를 중심으로 한 ’바이오메카 충북건설’을 장기발전의 목표로 확정한후 현재 이를 추진하고 있기 때문에 이에 필요한 전문 우수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반드시 필요하다는 여론이다.

특히 현재 충북도와 도민들의 최대 현안사업인 첨단의료복합단지 오송 유치가 확정됐을 경우 이곳을 아시아 최고의 역량을 갖춘 글로벌 R&D 허브로 육성하기 위해서도 의약바이오산업 분야 선정은 필수라는 주장이 설득력 있게 받아 들여지고 있다.

교육과학기술부는 광역경제권 선도산업 발전에 필요한 지역의 우수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수도권을 제외한 광역경제권 4년제 대학에 올해 1천억원을 시작으로 5년간 5천억원을 투자하는 ‘광역경제권 선도산업 인력양성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를 위해 6개 광역권에서 모두 20개 대학(사업단)을 선정, 이들 대학에 2013년까지 5년간 학교당 연 50억원씩 250억원을 집중 지원하기로 하고 다음달에 대상 학교를 최종 선정하게 된다.

뉴 IT와 의약바이오 분야가 선정된 충청권에서 최대 3~4개 대학이 선정 될 경우 충북지역은 2개 대학 예상이 가능하다는 분석이다.

따라서 예상대로 충북에서 뉴 IT 분야가 선정될 경우 나머지 1개 사업단(대학)은 의약바이오산업이 유치돼야 한다는 여론이 지역에서 설득력 있게 제기되고 있다.

이같은 지역 여론속에 현재 도내에서는 3개 대학이 의약바이오산업 유치를 위해 준비중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도민들은 “충북에 2개 사업단 유치가 가능할 경우 IT 분야의 집중화도 중요하지만 ‘바이오산업 메카 충북 건설‘의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서는 의약바이오산업의 선정이 중요하다 ”고 강조했다.

충북도 관계자는 “오송에 58개 업체와 식품의약품안정청, 국립보건원 등 국책기관이 입주하기 때문에 첨단의료복합단지는 반드시 오송에 들어서야 한다”며 “따라서 충북에 IT와 함께 또다른 학교의 BT 사업단이 선정되는 것이 우수인력 공급은 물론 충북의 장기적인 균형발전 차원에서 바람직하다”고 말했다.

한편 충북도와 첨단의료복합단지유치추진위는 6일 오후 4시 서울 메리어트호텔에서 정우택 지사와 안병우 추진위원장, 그리고 관계 전문가들이 참석한 가운데 첨복단지 오송 유치를 위한 오송바이오포럼를 개최한다.

이날 포럼에서는 이영성 충북대 의과대학 교수의 ’초고속 국가진료 연구망과 센터 오브 엑설런스’, 송재성 건강보험심사평가원장의 ’첨단의료복합단지와 국가 BT산업의 미래’, 안병우 위원장의 강연 등이 이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