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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용정부 오창-오송 ‘재도약’기대

2007년 12월 27일 (목) 20:05:16 @dynews.co.kr

건국 60년을 맞는 무자년(戊子年) 대한민국에 새로운 ‘실용주의’ 시대의 개막을 알리는 이명박 정부가 들어서 수많은 변화가 예고되고 있다.

이와 관련 이 당선자는 당내 경선과 대선기간 중 지역을 방문할 때 마다 오창-오송-세종 국제 과학도시 와 충주 대운하 물류도시 등 충청권 발전을 위한 차별화된 공약을 제시하며 실현 가능성을 여려 차례 강조해 충청권 재도약이 기대된다.

특히 행정 중심 복합도시 건설과 관련해 이 당선자가 선거과정에서 ‘이명박 표 세종시 건설’ 등을 공약한 것과 같이 더 많은 기능을 추가해 차질 없이 진행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충남은 첨단 과학기술 테마벨트 조성,
자족 기능을 갖춘 행정도시 건설,
당진-서산 경제 자유구역 인프라 확충,
금강 운하 건설,
오창-오송-대덕국제 과학 기업벨트 구축,
국방 과학 산업 클러스터 구축, 도청 이전 특별법 제정 등을 약속했다.

충북은 충주호 물길 100리 르네상스 프로젝트 추진을 비롯해
오송 단지 동북아 BT산업 허브육성,
오창 반도체 산업 클러스터 허브구축,
글로벌 메디컬 콤플렉스 조성 및 연계벨트 구축,
청주 국제 공항 의 물류 기능 강화 등을 내 놓았다.


이는 과학기술 메카 대전과 세종-오창-오송 등 충청권 핵심거점을 잇는 국제과학기업벨트 구축과 환 황해권 경제발전전략, 금강운하 등을 통해 충청권의 균형발전을 모색하겠다는 의지로 풀이된다.


송재봉 충북참여자치시민연대 사무처장은 “지나치게 개발에 치중된 정책을 펼 경우 환경문제가 반드시 대두되는 만큼 ‘지속가능한 발전’이라는 원칙하에 환경을 생각하는 개발정책을 펼쳤으면 한다”고 강조했다.

한나라당 최진현 부대변인은 “행복도시는 경부운하와 마찬가지로 전국적인 문제이기 때문에 원상태로 되돌리는 것은 효율성을 저해할 가능성이 있는 만큼 당초 계획대로 추진하도록 정책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