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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창신도시는 지금 인기있는 수도권의 신도시와 상당히 차별화되어
있다.
판교 등의 거의 대부분의 신도시들이 주로 택지로만 구성되어 아파트 숲으로만 둘러쌓여 있는 점에 비해,

오창신도시는 토지이용을 상당히 잘 조화롭게 구성했다는 것이다.
오창신도시가 아파트나 단독주택만 있는 신도시라면 청주시의 베드타운
으로 전락해서 실패한 신도시가 될 가능성이 많았지만,

생산단지(엘지화학, 녹십자,유한양행,외국인전용단지 기타)
연구단지(한국생명공학연구원,한국기초과학연구원,대학교용지 등)
상업지역(중심,일반,근린)
주거지역(아파트용지, 일반단독, 전원주택지)
으로 아주 복합적으로 잘 조화되어 의외로 택지전용 신도시들보다
더 쾌적할 수 밖에 없는 이유이기도 하다.

분당 600만평 인구50만명
오창 286만평 인구 6만명(유동인구포함 10만명)을 비교해 보면

오창은 저밀도의 공간구조로 계획된 신도시임을 알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