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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성장 동력 '오송이 뜬다'

2008년 01월 01일 (화) nissi79@ccilbo.com

1만4000명 고용·2600억 소득창출 예상

충북의 신성장 동력 오송생명과학단지가
무자(戊子)년 새아침 새로운 모습으로 다가오고 있다.

바이오인프라 구축의 핵심인 5대 보건의료국책기관이
지난해 착공한 것을 계기로 중부권을 넘어
동북아 바이오클러스터로 희망찬 발걸음을 내딛고 있다.

오송단지는 지난 97년 청원 강외면 오송일원에 463만가
국가산업단지로 지정된지 11년만인 올해 단지조성공사가 완공된다.

이와함께 이명박 대통령 당선인의 '국제과학비즈니스 벨트' 구축사업에 오송,오창이 포함되면서 더욱 탄력을 받고 있다.

과학비즈니스벨트는 '한국판 실리콘밸리'로 행정중심복합도시와 대덕연구단지∼오송생명과학산업단지∼오창과학산업단지를 연결하는 국내 과학전초기지로 만들겠다는 구상이다.

충북도 연영석 정책관리실장은 "올해 오송단지 조성이 완료되면 당장 1만4000명의 고용창출과 연간 2600억원의 소득이 창출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현재 2단계 개발계획이 진행되고 있는 오송제2생명과학단지는 오는 2015년 준공을 목표로 역세권을 포함한 산업단지 595만를 조성하기 위해 지난 4월부터 개발계획 수립 및 지구지정 용역을 추진중에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