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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 아파트값 飛上 ‘非常’ [2006-11-06 오후 3:40]



주춤했던 인터넷價… 최근 실거래價 매매 활발
내년 상반기 또 올라 평당 2천만원 육박할 듯

‘신도시 추가 개발’ 발언으로 부동산시장이 예측불허인 상태로 불안한 가운데, 수도권 아파트값 주간 상승률이 4년여만에 최고치를 기록하고 있다.

부천지역 아파트값 또한 올 상반기 2억원 이상 급상승한 상태로 실거래는 주춤했으나 요즘 들어 수도권 주변 아파트값 상승기류에 힘 입에 상승된 가격으로 실 거래가 활발히 이루어져 부천지역 아파트 시장을 뜨겁게 달구고 있다.

이런 가운데 올 상반기 충전가가 지금 효과를 나타내고 있고, 올해 많이 오르긴 했지만 분당·평촌신도시 등에 비하면 아직도 저평가 되고 있는 실정임을 감안할 때 내년 상반기 중에 평당 2천만원대에 육박하는 정도로 또 한번의 상승폭이 있을 것으로 예측, 지금이 아파트를 구입할 수 있는 적기라고 부동산 전문가들은 예견하고 있다.？이번 주 관내 부동산 거래 시세는 49평 기준 중간층은 7억원에서 7억5천만원에 거래되고 있으며, 2-3층도 6억에서 6억5천만원 이상에 거래되고 있다. 32평대는 중간층이 4억에서 4억5천만원에 거래가 되고 있다.

한편 최근 아파트 값이 가파른 상승세를 보이면서 지난 한달 간 6억원이 넘는 수도권의 고가 아파트 수가 2만7천가구나 늘어나 2배이상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으며, 부천지역은 상동 44평, 중동 47평 아파트가 6억원 이상에 거래가 되고 있다.

중동 미리내상가 월드부동산(322-4989) 이창선 대표는 “최근 검단신도시 추가 개발 등 발언으로 아파트값이 가파른 상승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부천지역은 지금 당장은 상승세는 많이 나타나지 않고 있지만 올 상반기에 2억대 이상 오른 상승대가 부동산에서 매매가 이뤄질 때는 낮게 거래가 됐으나 지금은 주인이 받고자 하는 금액(인터넷에 공개된 금액) 이상에 거래가 이뤄지고 있다”고 말했다.

부동산 업계는 “아파트구입은 지금이 적기다. 물건이 있으면 눈감고 사야한다. 깎을 생각 하지마라. 지금의 아파트 시장은 실수요자에다 재테크 투자자까지 가미, 꾸준한 상승세로 이어지고 있다. 현재 평당 1500만원선인데 연말이면 1700-1800만원선이 되고 내년 상반기에는 2천만원선에 육박할 것으로 보인다”며 “지금이 무조건 살 때”라고 말했다.

부동산114에 따르면 수도권지역의 이번주 아파트 값 동향은 수도권(인천·경기지역)의 아파트값은 지난주보다 0.92% 상승, 참여정부 출범전인 2002년 9월 첫번째 주(0.93%)이후 최고 상승률을 기록했다.

부동산114는 실수요자를 중심으로 매수세가 늘었으며 검단신도시 개발, 파주신도시 확대 등이 호재로 작용하면서 주요지역 아파트 값이 일제히 오른 것으로 분석했다.
신도시는 중소형 평형의 강세가 이어지면서 산본(0.83%), 평촌(0.81%), 일산(0.76%), 중동(0.71%), 분당(0.64%) 등의 순으로 오름세가 나타났다.

수도권에서는 성남(1.89%), 구리(1.80%), 파주(1.55%), 의왕(1.52%), 과천(1.46%), 안산(1.35%), 안양(1.34%), 화성(1.25%), 수원(1.21%), 하남(1.19%), 고양(1.09%), 광명(1.08%)이 1% 이상 상승했다.
재건축 시장도 주요 단지를 중심으로 오름세가 이어졌다. 수도권 재건축아파트는 2.05% 올랐으며 광명(3.23%), 성남(3.17%), 안양(2.63%), 군포(2.58%), 부천(2.57%), 과천(2.14%), 안산(2.01%) 등의 상승세가 두드러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