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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동백가지고 왜 이렇게 떠드는지.. 알수가 없습니다.

동백지구는 그냥 편안하게 살아가고 싶은 입주자들이 대부분이지

아파트가격에 혈안이 된 사람들이 아니라고 봅니다.

그냥 입주해서 불편한거 있으면 불편한대로..

좋은거 있으면 좋은대로.. 살아갑시다..

여기 직장에서 내다보면.. 이쪽 창문으로는 저 멀리 도곡동 타워팰리스가 보이고... 저쪽 창문으로는 신사동 롯데 캐슬이 보이고.. 또 다른 창으로는 압구정도 현대아파트가 보입니다..

환경으로 따지면.. 저 삭막한 도시 한가운데에 있는 집들이 살기 좋을게 뭐가 있겠습니까..
어디 잠깐 나가려구 해도 사방팔방이 차로 사람으로 가득한데 하지만 .. 저 집들은 감히 쳐다도 볼 수 없는 가격입니다.

왜냐면..그게 현실이니까요...

현실대로 살고 싶습니다.. 그냥 내 분수와 내 경제력에 맞는..동백지구에서.. 가격이 오르는 현실이라면 그 현실대로.. 안 오르면 안 오르는 그 현실대로... 그냥 살겁니다.

깨끗하고 쾌적하고 우리 동네에 들어오면 마음이 편안해지고 가족들과 함께 걸어서 나들이 할 수 있는... 걸어서 쇼핑하고 영화볼 수 있는..그리고 그 걸어가는 길이 실개천과 자연으로 어우러진 길이면..그걸로 족합니다.

제발 동백지구에서 신경 좀 끄세요... 우리끼리 알아서 먹고 살테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