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정보포털에서 거래포털로!

상,하수도 공사지연으로 물공급이 안돼고 있고 거기다 교통까지 ..그리고 학교도 아직공사중인데 열흘뒤에 개학하고 우리 아이들 내년 입주때까지 계속 공사중이면 1~2 년누가 보상해주나요? 집값이? 안그래도 선배없는 1회졸업생이라... 아래 기사 보세요~

===========================================================

용인 동백지구 교통난 ‘불보듯’…올해말 완공예정 경전철 입주후 3년후에나 개통

[쿠키 사회]○…용인 동백지구가 상·하수도 공사 지연으로 물공급 등이 안돼 입주차질(경기일보 14일자 4면)이 우려되고 있는 가운데 동백지구 입주민들이 서울 출·퇴근 등을 위해 선결돼야 할 경전철과 대중교통 등의 사회기반시설이 제대로 갖춰지지 않아 교통대란이 우려되고 있다.

19일 한국토지공사 등에 따르면 토공은 지난 2003년 7월말 교통난을 우려하던 용인시가 도로망 확충을 분양 선결 조건으로 내세워 사업승인을 내주지 않음에 따라 경전철과 동백∼갈곡간 도로 등 3개 도로 신설 등을 조건으로 분양에 들어갔다.

그러나 당초 올해 말까지 완공예정인 경전철이 민간자본 유치 차질 등으로 지연되다 지난해 11월17일에야 착공에 들어가게 됨에 따라 동백지구를 지나는 어정∼동백∼초당 3곳의 주요역 개설이 입주시기보다 3년이나 늦은 오는 2009년말에나 가능하다.

또 동백지구 주민들중 서울로 출·퇴근할 때 가장 손쉽게 이용할 수 있는 분당선 연장구간(분당 오리역∼수원역)도 오는 2008년 완공될 예정이고, 동백지구에서 죽전을 잇는 도로(10㎞)도 분당 등 주민들의 반대로 현재로선 개통이 불투명하다.

더욱이 2007년 개통예정이던 수도권 남부지역의 교통난 해소축인 영덕∼양재간 민자도로 건설이 2년이상 지연되고, 풍덕천∼세곡동간을 관통하는 국도 23호선도 2008년 이후에야 확장될 예정이어서 동백지구의 만성적인 교통난이 불보듯 뻔한 실정이다.

특히 토공과 용인시, 입주민 대책회의 등은 공동으로 오는 수원과 성남 분당, 수지 등의 근거리 운행과 강남과 광화문 등 서울과 공항 등을 잇는 광역버스 투입을 위해 대책마련에 들어갔으나 해당 노선 버스회사들이 경영수지 등을 이유로 난색을 표명, 일부 노선만이 가능할 것으로 보여 입주초기 입주민들이 큰 불편을 겪을 전망이다.

한국토지공사 용인지사 관계자는 “서울과 동백을 잇는 도로 등의 교통시설 공사가 난항을 빚는데다 대중교통 확보도 만만치 않은 실정”이라며 “입주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제휴사/경기일보 우승오·전상천 기자 junsch@kgib.co.kr

<갓 구워낸 바삭바삭한 뉴스 ⓒ 국민일보 쿠키뉴스(www.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