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굳이 죽전-동백도로에 대한 글을 남기는 이유는 앞으로 이사 오실분들을 위한 참고사항입니다. 그리고 새로운 대책을 강구해야한다는 것입니다.
저는 동백-죽전도로가 한눈에 내려다 보이는 아파트에 살고있는데요.
앞으로가 문제입니다. 지금은 정말로 막힘없구요. 여러차례 동백에 가보았는데, 죽전에서 딱 5분 걸립니다. 아마도 오리역에서는 10분 예상.
정말로 죽전 동백도로의 개통으로 동백의 교통은 획기적으로 개선되었습니다. 이도로로 인해 동백의 가치가 획기적으로 오른것은 누구도 부인하지 못할겁니다.
문제는 앞으로 입니다. 동백의 입주가 이제 3-40%되었는데요, 동백 건너편, 중동의 아이파크, 동문굿모닝힐, 동원로얄듀크 등의 입주를 더한다면 입주율은 좀더 떨어지겠네요, 입주가 모두 완료된후 교통량은 예상해보셨나요? 그리고 또 하나의 문제 마북램프가 개통이 확정됐다는겁니다. 마북지구 아파트 세대수 상당합니다. 마북거주하시는분들도 분명히 이도로를 이용할 겁니다. 가서보시면 아시겠지만 임시로 마북램프를 막아놓았습니다. 앞으로 언제든 개통가능합니다. 그리고 앞으로 마북지구 분양이 줄을 서 있습니다. 세대수 상당합니다. 
저는 개통후부터 이도로를 집에서 바라보면서 느낍니다. 하루가 다르게 교통량이 늘고 있습니다. 지금도 벌써 주말엔 막힙니다. 물론 죽전다와서 막히지만요. 동백입주가 마무리되고, 마북램프가 개통된후의 교통량은 상상 할수 조차 없을정도로 늘것입니다. 죽전은 아마도 이도로에서 쏟아져 나온차들로 엄청나게 붐빌것입니다. 이엄청난 소요가 예상되는 도로를 분당의 아파트 사이길 하나로 연결해놓은 도로공사는 책임져야 할것입니다. 빠져나가는길이 분당고개넘어 구미동 실제 이차선도로인데 불법주차로 일차선수준, 도로끝에서 좌회전해봐야 2차선 이역시 죽전아파트 사이도로, 이렇게 무책임하게 도로를 건설한 사람들 분명히 책임져야 할 것입니다. 불보듯이 뻔합니다. 제가 이교차로 하나통과하는데 물론 토요일 오후였지만 15분걸린적있습니다. 신호를 아마 5번이상 받은것같습니다. 물론 일주일중에 제일 막히는 시간이었기는 합니다. 앞으로 이도로는 상습정체구역이될것입니다. 
이도로 하나 너무 믿지 마세요. 그리고 아마도 개선책을 요구해 나가야 할것입니다. 이도로 하나 믿으시고 동백입주를 결정하신분은 지금은 웃으시지만 나중에 울일생깁니다. 
제가 동백을 깎아내리기위한것 아닙니다. 동백 정말로 훌륭한 신도시입니다. 가보면 정말 좋습니다. 잘 계획된 신도시입니다. 문제는 이도로의 구조적인 문제점을 제기하고, 동백주민들과 죽전주민들이 힘을 모아서 앞으로 뻔히 보이는 문제를 미리미리 대처하자는겁니다. 죽전을 돌아서 서울을 근접하는길, 분당대로로 연결할수 있는 길을 요구해야합니다. 제가 예측한 것 앞으로 현실이 될것입니다. 정말 걱정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