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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삼성래미안과 현진에버빌을 비교한다는 것 자체가 어불 성설이지요
그러나 중소건설업체가 의욕적으로 새로운 시도를 한 것은 높이 평가
할만 합니다

님 말대로 현진에버빌에 들어 가시는 분들 사기 꺽지 말라는 뜻 같으면
절대 반대입니다

우리나라 주거문화가 겉치장이나 외관의 화려함으로 이어진다면 결국
분양가 인상이나 다른 곳에 소홀하게 되는 부분이 있습니다

물론 동일하이빌처럼 한두가지 테마를 모델하우스에 넣어서 다른 아파트
와 차별화 하는데는 크게 문제가 없다고 생각합니다

외관만 화려하게 하고 정작 입주민들에게 꼭 필요한 부분이 빠질 수도
있고 위에서도 말한 바와 같이 관리하기에 문제점이 있다면 차라리
현관을 호텔식으로 화려하게 꾸면 놓지 말고 경비초소나, 지하주차장의
환기시설이나, CCTV의 최고급시설로 완벽한 보안상태을 유지한다거나
또는 조경, 쓰레기장, 어린이 놀이터의 고급화나 등 등 여러분야에 돈
쓸 일이 많은데 이런 것을 체크하여 보았나 생각이 듭니다

저라면 입구 현관에 이런 치장도 중요하겠지만 계단부터 지하주차장 등
등 주민공용시설을 꼼꼼히 살펴 보겠습니다

물론 다른 부분도 잘 하여 놓고 현관을 이렇게 으리으리하게 호텔식으로
꾸며 놓았다면 금상첨화이겠지요

글쎄요, 동백지구의 다른 아파트와 비슷한 수준의 분양가로 이렇게
하였다는 것은 의문스럽고 전체적인 것을 면밀히 살펴 보고 아파트의
품질을 평가하여야 하지 그림 몇장 갖고 왈가왈부 한다는 것은 우수운
일이지요

그리고 삼성래미안을 꺼낸 것은 마땅한 비교 대상이 없어서 그런 것이고
브랜드 가치는 오랜기간 축적된 인지도와 명성에 의존하는 것이지
중소건설회사가 아파트 브랜드 뛰우려고 한번 시도 한 것에 높은 가치를
부여할 필요는 없습니다

세계적으로 브랜드 가치는 상상을 초월할 정도로 높은 가치이고 사람들
뇌리에 깊이 각인되어 쉽게 변하지 않습니다

로마는 하루에 이루어 지지 않았다는 명언처럼 설계부터 공법, 시공
AS까지 하루 아침에 이루어 지지 않습니다

뭐가 달라도 다르고 나는 나중에 다른 아파트에 산다고 하여도 적어도
래미안, 자이, 대림, SK 뷰, 포스코, 현대 정도의 브랜드는 염두에 두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