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정보포털에서 거래포털로!

동백현진에버빌

동백지구는 좋다 나쁘다 다들 아실테니 이제저는 개별아파트들 중 제가 입주할 아파트에 대해서 몇자 적겠습니다.

39,46,56 평의 중대형 위주의 아파트, 동백 현진 소개좀 드리겠습니다.
소개한 사람도 없고 입주민들도 별로 말씀도 없으시고 다들 양반들이셔서.. 그저 내는 좋은곳에 살면 되!! 집값 오르면 좋고 말라믄 마라지..하시는 분들입니다.
굳이 제가 한번 동백 현진 쏴봅니다.

1. 39평과 46평은 제가 아파트 구조를 조사한바에 의하면 제 경험상으로는 처음 나온 평면도입니다.
다른곳도 이런곳이 있는지 모르겠지만 제가 본봐로는 처음입니다.
일단 현관문을 열면 집으로 들어가는곳이 두군대가 나옵니다. 왼쪽 (거실), 오른쪽(주방)
물건을 두손잔뜩 사가지고 무거워서 땅바닥에 몇번 내리고 해서 항상 비닐밑바닥이 주방에 내려 놓을때 찝찝했는데 그냥 땅바닥에 여기저기 무거울때마다 내려놓고 그냥 들어가서 주방쪽으로 가면 되는 제가 원하던 구조입니다.

2. 신공법의 새로 나오는 4Bay아파트이지요. 굳이 언급하지 않겠습니다.
아래위 아파트간 28cm정도라고 하더군요.
소음방지대책이 탁월하다고(요즘 새로짓는 아파트들 다 그런거 같더라고요) 요즘 물건팔때 자주 듣는 full option입니다.
김치냉장고, 냉동고, 가스오븐, 식기세척기, 도마칼세척기, 세라믹후브(맞나요?)
(유명하죠 호텔같은 아파트) 내부인테리어.. 아무도 동백현진에버빌 내부 인테리어에 대해서는 언급을 안합니다.
이상한건 저희들 자랑하는 사람 아무도 없습니다.(다른동네사람들 아주 거품을 무는데)
검색엔진에서 현진에버빌 치고 현진건설사 들어가셔서 왼쪽 하단에 모델하우스 연결창에서 동백 치시면 38,46,56평 모델하우스 동화상으로 감상가능합니다.
이 회사가 가끔 TV에서 강조하는 호텔같은 아파트라는 소리가 도대체 무슨 귀신 씨나락 까먹는 소리냐? 하실텐데 보시면 이회사가 미는 부분이 이런부분이구나 하고 좀 아시게 될듯 합니다.
이 회사 다 저희돈으로 요즘 선전하고 잘나가더군요... 아파트 제대로 안지으면 엎을려고요.

3. 현진이 자랑하는 1700만원짜리 히노끼욕조..
원목이 500년이 넘어가는 놈들만 수입해서 만든다고 하더군요. 욕조가 히노끼나무로 만들어집니다.
히노끼욕조.. 장난아니게 웰빙에 드는 품목입니다.
하여튼 이놈의 나무... 들리는 바로는 만병통치약같이 선전은 하는데 뭐 그정도야 되겠습니까?
그냥저냥 운치있게 나무벽에 나무판이니깐 목욕할때 좀 안정적이고 좋은 나무냄새 맡으면서 때 심차게 벗기겠지요. (피톤치트뭐라하던데 하여튼 사람한테 이로운 뭔가가 나무에서 엄청스레 뿜어나온다는데 뭔놈의 나무가 뽐뿐가요? 쏟아져 나오게..그냥저냥 냄새좀 나겠지요)
단지 500년넘은 원목이란게 범상치 않은 느낌입니다. 내나이 30대 중반인디..

4. 초역세권
집앞에 초당곡역입니다.(100m이내)
그럼 역세권은 기본이라고 하고 이도대체 100m는 무엇이 존재할까요?
근린공원이 들어섭니다. (100m*130m정도)
생각보다 꽤 큰 연못(조금 작은 호수)가 들어옵니다.
작다면 작다고 할수도 있지만 자기 아파트 앞에 이정도의 큰공원과 아기자기한 연못이 들어온다는것 이거 엄청난 메리트입니다.
평수로 몇천평인데 기억이 안나는군요. 빙둘러서 공원이고요.
그러니 가로길이 130m정도의 근린공원을 폭 감싸고 아파트가 만들어집니다.
석양이 질때..짚이라도 태우면 시골느낌 팍팍 날꺼 같습니다. 전 그런게 좋던데...
그리고 집건너 찻길건너 들어오는 초등학교. 저녁에 운동장에서 조깅이 가능하지요. 운동장에서 뛰는게 최고로 좋습니다.

5. 집에서 100m가면 오르기 시작하는 석성산 470m
정확히 100m입니다. 이름은 모르겠는데 한 200m가면 자그마한 절이 나옵니다. 아파트에서 200m앞에 절터.. 이것도 참 뭐라해야 할지 모르겠습니다.
아침저녁으로 출퇴근전 기필코 30분씩 등산후 출근할생각에 가슴이 부풉니다.
남자들은 석성산 정상까지 2시간정도면 왕복이 가능합니다.
여자분들은 한 3시간 잡고요. 전 이산옆이라서 분양받았습니다.
용인의 다른 아파트들 동백분양받을때 대부분 반값이였지요. 주위의 아파트들..
그래도 눈한번 깜빡안하고 동백 분양받았습니다. 그게 다 이산때문입니다. 산근처에서 살고 싶어서요.

6. 집넘어 언덕배기를 넘어서는 순간. 경전철로 한정거장.
삼가동 스포츠센터가 들어온다고 하는군요(35만평)
내부적으로 자전거 도로로 전부 연결됩니다. 인라인,수영장,축구장,뭐.. 말하면 입만아프겠지요.

7. 향후 이체육단지쪽으로 제2경부고속도로, 제2서울외곽도로.. 뭐 이따위들이 연결되는 IC가 생길거라고 다들 그러더군요.
입주후 4년정도 걸릴 예정이니. 에이 어느천년에 들어오겠습니까? 들어올라면 빨리 들어오고 입주때 같 이. 아니면 말든지..

요정도만 적겠습니다.
당시 분양받을때 여기저기 집사겠다고 돌아다니는 부자 아줌마들 하는얘기가 위치로는 신*과 동*이(중앙호수공원근처) 최고고 내부인테리어와 구조는 현진이 최고다..라고 여기저기서 들었습니다.
이부분은 혹 현진 동화상 보시고 이런 육시랄놈.. 이게 좋기는 개뿔이 좋은거냐? 우리아파트가 더 좋아 하시면 좀 알려주십시요. 저도 한번 보고 싶습니다.

조금 주관적인 글들입니다.
현재까지 눈꺼풀이 쒸었는지 나쁜점은 보이지 않고 있습니다. 차츰 들어오겠지요.
적어놓고 보면 자화자찬입니다. 그래도 제가 중요시하는 웰빙이 두루두루 보입니다.
너무 돈돈들 하지 마시고 이런 웰빙 추세에 맞추시고 집을 고르면 무난할꺼란 생각입니다.
인생 까이꺼 살아보니.. 돈별거 아니더라고요.
한 20년정도 이런곳에 살다가 나이들면 전 그냥저냥 인생 그럭저럭 괜찮게 보냈다.. 나중에 평하고 싶습니다.

참 도로걱정들 많으신데요!!! 걱정안합니다. 2007년 신갈우회도로가 예정됩니다.
저희아파트에서 한 10분정도에 수원톨로 바로 연결되는 신갈우회도로. 전 그놈한놈만 팰랍니다. 딴놈들은 그냥 놀러다닐때 불편하지 않으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