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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백 현진 에버빌을 소개합니다.(2탄)

그림 게시판에 사진을 올렸는데 추천도 많이 나오고 감사해서 내부자랑도 한번합니다.

베스트 of 베스트 에서 동백 으로 search하시면 동백 현진 에버빌 부끄부끄1탄이 있습니다.

양이 많아 지루할거 같지만 잘읽어보시면 재미나고 공부도 될겁니다.

그럼 한번 쏴봅니다.~~~

동백현진의 자랑거리

0.내부조경
에**드 조경팀이 달라붙어서 아파트 조경을 담당했습니다.(outsourcing)
이친구들은 나무를 많이 심지 않는다고 합니다.
큼직큼직한 놈들을 심고 조명을 하고 잔디를 깔고 뽀인트를 줘서 전체적으로 가치를 높이는 방식을 쓴다고 하더군요.
느낌은 상당히 고급스럽고 귀족적인 느낌의 조경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일반적으로 녹지를 만들기위해서 짜투리땅에 온갖 이름모를 나무들을 심어 놓는게 기존의 아파트들이 한 방식이고 이사람들은 그렇게 안하더군요
어차피 아파트 바깥이 전부 녹지고 실개천에 산이라서..
굳이 내부까지 녹지로 하고 싶지도 않은 상황입니다.

그리고 회사에서 디자이너가 상주근무하면서 외관과 각종 공간에 대한 디자인 후 그 안대로 진행한..이부분때문에 저희가 이 회사에 상장과 트로피 줘버렸습니다.

자식들..거 입구에 통대리석 작작좀 쓰라고 그렇게 얘기해도 이거 도대체 들어먹질 않으니..입주민을 우습게 아는것도 아니고..(재수없어 정말~~~)

1.아파트 양쪽으로 왼쪽 470m(150만평) 석성산 오른쪽 250m 얕은산으로 폭감싸고 있습니다.

사전전검에 갔는데 꼬끼오 하고 닭이 울더군요. 시골틱한 그 포근함....
부엌조망으로 470석성산이 보이고 앞베란다 조망으로 250m 산이 보이고..이리저리 산산산

공기는 달디 달고..아파트 여기저기 산책로에 잔디에 나무에...
150m만 가면 거기서 부터 470m석성산 등산코스로 연결됩니다.

피곤하면 그냥 그근처를 산책하면서 맑은 공기 들이마시면 되고요..
요즘 문제되는 애들 아토피..대부분 산근처로 가셔서 고치는거 보셨지요!!!
다들 산근처에서 사십시요.

2.천장높이 일반아파트 보다 훨씬 높습니다. 그리고 빠른 에레베이타.

지금 사는 아파트 뒷꿈치를 이빠이 들면 천정에 손이 답니다. (키 180정도)
현진은 이빠이 점프를 했을때 손끝이 겨우 닿더군요.
즉, 집안에서 탁 트인 느낌을 받습니다.

천정이 높다는것은 대단한 메릿트입니다. 넓어보이면서 시원한 느낌.
에레베이타 속도가 일반 아파트에 비해서 휠씬 빠릅니다. 느릿느릿하지 않지요.

3.아파트바로옆에 초등학교

애들이 있는 집이 제일 좋을듯 합니다.
바로 옆에 초등학교가 있어서 등하교가 너무 편하고 안전해서 좋을듯 합니다.

물론, 동백지구안에 우리끼리 학군을 형성할 중,고등학교가 있고요. 외부로 애들을 내보낼 일은 동백에서는 없습니다.
학원가도 따로 호수공원에 형성이 될거고요.
건물전체학원가 예정. 그놈들 공부 잘해야 할텐데..

4.아파트 집앞

메콰세나무..(정확한 이름을???) 아시지요? 남이섬에 가을연가 찍을때 나온 그 높디 높은 나무들..그걸 아파트 제일 앞동에 쫙 심어 놨습니다.
한 3~4층 높이인데 차츰 시간이 갈수록 자리를 잡아가면 아름다움 그자체일듯 합니다. 애새끼들 말안들으면 묶어서 메콰세 나무에 묶어버려야겠지요..밥도 안주고..집구석에 들어오지도 못하게 하고..

5.커뮤니티 공간

주상복합아파트들 보면 아파트 저층에 헬스장, 에어로빅룸이 있는데 저희는 따로 건물이 있습니다.
그럼 주복이 더 좋을거 같지만..그건 전부 도심에 있는거고 저희는 양쪽이 산이라 문열고 운동하면 달디단 산공기 맡으면서 운동할수 있습니다.

이거 어쩔수 없이 에어로빅 시작해야 겠지요..
옷 쪼금한거 입고..산속이라 아주머니라도 보면서 살라면..물론 건강에 좋을거 같아서..
헬스장, 에어로빅장, 극장, 접견실, 노래방.....기타등등..

6.아파트 바로옆에 고급단독주택촌

10~15억짜리 단독주택 부촌이 들어옵니다. 아파트와 아기자기하게 어우러진 최고급 단독주택촌..환상의 조화가 될듯 합니다. 서로 밀고 땡기면서..
단독에도 살아보고 싶은 마음이 있습니다. 돈벌면.
정면 언덕넘어가면..24만평 삼가동 체육센타

7.이건 별거아닌데..

부엌쪽 천장에 가스렌지 후드말고 독립적으로 공기환기장치가 있습니다.
된장국, 고기, 생선 구울때 가스 후드도 돌리지만 조용한 환기장치 작동하면 냄새도 금방 빠져나가겠지요.
야~~~우리가 무슨 베란다 없는 주복이냐? 이런거까지 하게.

8.내부 청소 장비 builtin

부억쪽 베란다에 청소시스템이 있습니다.
별건아니고 집진장치가 있고 내부 청소를 전기청소기 필요없이 그 장비에 꼽아서 청소를 하면 됩니다.
저도 아직 구경만 했지 해보지는 않았습니다.
집내부청소를 이것으로 하면 됩니다.
스팀청소기나 한대 사서 사용하면 될듯 합니다.

9.아파트 입구 통대리석및 외관

뭐 요즘 여기저기 아파트 사진올릴때 조금 피식피식했습니다.
이유는 저희는 아주 통대리석으로 치장을 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우수운 얘기인데 아파트 지으시는 현진 관계자분들 말씀하시기를 일을 잘 못하겠다고 하더군요..지나가다가 차들이 하도 차를 세우고 물어봐서?
이게 무슨 아파트냐고...아파트 맞냐고 질문을 한데나 ...(재수없어 정말~~~~)
즉, 멀리서보면 무슨 성같이 보입니다. 아파트 지붕도 그렇고 내부로 들어오면 입이 쩍 벌어지고요.

분수대, 통대리석, 중앙공원, 입구 조명(설계중), 대리석필로티, 커뮤니티공간
극장,헬스장,에어로빅실,접견실,노래방,골프연습장,농구장.(이건 없애라는군요 시끄럽다고)
지하차도 대리석장식및 캐노피..4층까지 닿는 낙랑장송들,잔디들 산책로 그리고 옆에 각종 아기자기한 운동 장비들.(허리,싸이클링 장비들..)
뭔 아파트가? 이러냐? 그냥 편히 살면되지 온갖 좋은 장비로 이빠이 체워놓고..

10.빌티인은 1편에서 말씀드렸습니다만,

쌀통,식기세척기,오븐, 칼행주소독기, 남은 음식찌꺼기 물빼는 장치, 김치냉장고, 부엌베란다쪽에 세라믹전기 후브(열없이 음식끓이는 장치)

그리고 한개더.
부억에 builtin 냉장고도 있더군요. 냉장냉동실 다 갖춘..
전 그냥 큰 이층짜리 수납장인줄 알았는데 냉장고더군요.

물론 양면냉장고 놓을자리는 따로 setting되 있습니다.
부억냉장고, 양면냉장고, 김치냉장고..야야야..이자석들 무슨 냉장고 못 써서 환장한 귀신이 들었나?
냉장고만 이빠이 부억채우면 ..밥은 어디서 먹냐???

11.자잘한것들

지저분하게 선 끌지 않아도 되게 거실 벽뒤쪽으로 오디오선들이 배선되었습니다.
바로 연결만해서 홈시어터 스피커를 즐길 수 있도록 배려 (요즘 기본인가요?)

안방문 소음 씰링. 문이 닫힐때 고무 패킹이 아래로 나와서 거실소음을 안방에서 안들리도록 씰링 장치가 구비 되었습니다.
비데,디지탈도오록,홈오토메이션,주방LCD모니터...입이 아프군요..

12.참 역세권 이건 또 넣습니다. 주력 상품이라서요..(지송)

아파트 후문에서 80m정도 가면 초당곡역입니다.
자기부상방식으로 경전철 꼭대기에 전기선이 안보이고 소음없는 첨단 경전철입니다.

요즘 저희들 issue는 경전철쪽으로 쪽문을 내느냐? 아니면 조금 힘들더라도 정문으로 2~3분 돌아가느냐?...
최고의 아파트 일반인들이 소통을 할텐데..못하게 하는게 맞다..
하시는 분들이 많이 계시더군요..전 편한게 좋은데

13.100년이상된 히노끼욕조..(이놈도 중복 죄송)

이놈은 물을 먹어야 냄새가 난답니다. 물 쫙쫙뿌려주면 이상꾸리꾸리한 건강한 냄새가 (피톤치트)솔솔 난다고 하더군요.
아까워서 아직 물은 못줘봤습니다.
물론 입주도 안했지만 은사님이나, 귀하신분들 오시면 물 쪼끔씩만 뿌려야지....(ㅋㅋㅋ)

그리고 목욕은 목간통에서 한달에 한번씩 돈주고 하고..이거 집에서 비싼나무로 목욕 할수 있겠습니까? 안그렇습니까?
전부 수입품이라고 하더군요. 나무원목이 주로 일본산.

이정도..자랑하겠습니다.

2년6개월전..황량한 100만평 동백 평지를 보고, 석양에 물든 석성산을 보고 용인최고의 분양가고 비싸고 뭐고 다 필요없고 여기서 살아야 겠다고 마음 먹고 가슴설레이던 느낌이 엇그제 같은데 벌써 2년6개월이 가고 입주를 앞두고 있습니다.
세월이 인생이 이렇게 총알같이 지나가는 모양입니다.

현진.

3년전만 해도 이름도 잘 몰랐던 건설업체였고 다들 대기업아파트라면 환장들 하던때라 걱정도 된게 사실이었습니다.
내세우는거라곤 최고의 내부 인테리어(호텔같은 아파트내부) 이게 이회사 주력항목이었습니다.
내부 인테리어는 속된말로 대한민국에서 2번째가라면 서러울 정도로 화려하게 만들었습니다.

그런데 중소업체라서 저희한테 좋은 점도 있었습니다.
즉, 대기업들은 아파트생김새가 브렌드라 절대 못바꾸는데 저희는 차라리 유럽의 성처럼 디자인이 되었고 주차장입구 지하주차창 입구 아파트 3층까지 외변 전부 대리석으로 치장..거대한 castle같은 분위기를 느끼게 되었습니다.

여담이지만, 사진에 올린 입구 통대리석, 겨울철 작업에 들어가서 몇번씩 붙였다 띄었다하면서 고생 죽으라고 했다고 들었습니다. 일하시는 분들..

이자리를 빌어 회장님 이하 3년간 고생하신 관계자분들께 감사하다는 말씀 드립니다.

앞으로 동백 현진에버빌은 진정 웰빙아파트가 뭔지, 좋은 환경이라는게 뭔지 보여주는 대표 아파트로 가꾸어가겠습니다.

사전 점검을 했습니다.
들은 얘기로는 어느 입주 아주머니가 사전점검하는내내 눈물을 흘리셨다고 하더군요. (곱씹으셨겠지요.그리고 지나간 세월이 떠오르셨겠지요.)

어렵게 어렵게 , 한 평생 고생해서 모은 돈으로 장만한 웰빙 아파트.
(저도 마찬가지겠지요..)

이렇게 찡한 감정이, 커뮤니티가 흐르는 아파트로 만들어가겠습니다..

볼품없는 자랑에 치우친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다들 좋은집에서 행복하십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