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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가 동탄을 먹여살리고도 남지요
지금 수원과 용인일부지역,화성일부지역을 먹여살리고 있는데
동탄정도면 우습지않겠어요?

앞으로 2기신도시를 포함해 엄청난 아파트 물량이 쏟아집니다
예전처럼 무조건 뜨는 시기는 지난지 오래고 양극화가 심해질겁니다.

그럼 동백은 과연 어느정도의 경쟁력을 갖출수 있을까요?

동탄은 삼성반도체, 수원의 삼성전자, 기타 삼성의 협력업체들,
오산의 LG전자, 화성의 기아차,현대차 연구소,
볼보트럭 코리아 같은 외국계기업들도 본사를 동탄으로 옮길 겁니다.

그외 1호선 병점역에서 급행열차타면 서울역에 40분이면 도착하고
새로 이전하는 기흥IC에서 경부고속도로 타면 강남출퇴근도 가능합니다
지도상으로는 동백이 서울과 가까울지 몰라도 강남도착 시간은 동탄이 더 빠를겁니다
거기다 동백은 강북이나 강서쪽 출퇴근은 꿈도 못꾸죠

그렇다고 동백 주변에 변변한 대기업 사업장이 있는것도 아니고
경부고속도로 타려면 수원IC까지 나와야하고
전철도 없이 경전철은 어느세월에 완공될지도 모르고.

분당이 강남가 가깝다는 이유만으로 뜬게 아니라
강남과 가까워서 기업들이 많이 이주해와 일자리가 창출됐기때문에
자체 경쟁력을 갖게 된겁니다.

동탄 주변에 대기업 사업장들이 대거 산재해있고
그에비해 변변한 주택지가 없기때문에 주거의중심에 동탄이자리잡게되고
대규모 상가와 주상복합역시 동탄중심으로 들어오는 겁니다.
거기에 서울과 충청도지역, 서해안 등지 어디든 빠르게 연결가능한
교통 요충지이고 평지지역이기때문에 발전가능성도 크다고 할수있구요

아직 젊어서인지 산기슭에 아파트만 덜렁있는곳은 가기 싫던데요
강남처럼 활력이 넘치고 고층빌딩이 즐비하고 일자리가 넘쳐나서
누구나 두둑한 수입을 자랑하는 그런동네를 좋아하는데
동탄 만한 곳이 없더군요.

조만간 정부발표에 동탄확대 소식이 들어있을겁니다.
그럼 신분당선 연결도 머지않아 이루어질 거고
(실제 경기도 장기계획중에 하나죠)
분당만한 크기로 개발되면 동백과의 격차는 더 벌어지겠죠

동백분들 현실을 좀 직시하시고 어차피 베드타운이고 교통불편해도
공기좋은 곳에 가족들과 오붓하게 살고싶어 선택한 곳이니
입주해서 행복하게 살면 되는 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