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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동백을 다녀왔다..

단지내 도로가 참 좁다는 생각을 했다.. 쥬네브 방문 차량들이 단지내로

유입되어 휴일에는 극심한 혼잡이 예상되었다 '

입주가 완료되면 42번국도와 죽전으로

뻗는 도로는 언제나 만성체증일 듯 하다...

쥬네브는 예정대로 잘 지어지고 있었다.. 단지내 상가들도..

나름대로 기능을 발휘할듯 보였다..

남쪽 초당마을부터 완전 북쪽 까지 돌아보고 죽전으로 연결되는

터널도로로 분당구미동으로 빠졌다

현재는 분당이나 수원 IC로 빠져나가는 도로를 생각한다면 남쪽보다

북쪽이 나은거 같았다..

동백IC 생기거나 마성 IC가 접속되도 북쪽이 더 수혜를 입을듯 보인다

남쪽은 대단지가 많아서 아파트가 위용은 있어보였고

북쪽은 반듯반듯하게 구획정리가 되어 있어.. 안정감 있어 보였다

죽전으로 가는 2차선 도로는 상당히 갑갑해 보였다.. 특히 체증이 있을

경우 완전히 감금되어 앞을 내다볼수없어.. 기분을 무척 우울하게 할듯

보였다..

동백주민들이 말이 많은 구미동 화단..때문에 양쪽 1차선씩 잡아먹은

건 사실이나 말들처럼 심각해 보이지는 않았다..

그리고 그 피해는 어차피 구미동 주민들도 같이 보는셈이다. 화단을 제

거하는게 구미동 주민들을 위해서 차라리 나아보였다...

용인주민과 구미동 주민 같이 죽자는 것 같아보였다

어쨌든 동백-죽전 도로는

출퇴근시간 이거나 사고가 나면 길거리에서 30~40분은 꼼짝없이

서있을 구조였다... 구미동부터 용인 행정타운까지 ... 만성체증이

눈앞에 선하다... 동백 북쪽은 금새 빠져나가겠지만.. 남쪽은 출퇴근시간

이 20분 정도는 더 소요될 듯 하다.

서울에 도착해서 느낀건.. 참 멀다.. 라는 생각이었다..

마치 어디 여행다녀온 느낌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