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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주말 죽전과 구성을 거쳐 동백지구를 다녀왔습니다...

(저는 입주자는 아니구요...
부모님이 동백에 입성예정이구..동생은 죽전에(전세낀)
저는 분당에 살아서 세 지역을 고루다니는 편입니다...)

벌써 거대한 외형이 완성되어가고 있더군요...
주변 도로공사도 슬슬 마무리 작업에 들어가는 듯합니다..
분당과 동백을 잇는 도로도 윤곽을 드러내고 있습니다...
용인시에서 처음 선보인다는 친환경 계획지구다운 모습이었습니다...

앞으로 쥬네브와 호수공원...경전철, 레포츠공원, 행정타운까지 완공되면 용인의 랜드마크로 부상할 것이 확실해보입니다.....
몇가지 눈에 띄는 점들을 정리해보았습니다...

입지적으로 배산임수의 넓은 평지에 동간격이 상당히 넓어
쾌적한 느낌을 주더군요....
특히 전반적으로 배치가 일자형이라 답답한 감이 없어 좋아보입니다...
아파트와 아파트 사이로 보이는 석성산이 매력입니다...

도로망부분도 주도로가 상당부분 지하화 되어 있어 상당히 조용한
동네가 되지않을까 하네요..단지내 도로폭도 상당히 넓은 편이더군요...사실 용인시 도로망이 황당할 때가 많거든요...

어정지구와 청덕지구(구성지구가 맞다던데..)와 붙어있어 향후 규모의 도시를 이룰것도 강점으로 보입니다...
인구가 많아야 각종 개발사업이며 교통사업들이 원할해질테니까요...

아쉬운 점들도 물론 몇가지 있습니다...
어정역세권인 쥬네브 주변,동백역 주변의 일부단지를 제외하곤 경전철 예정지와 상당한 거리가 있습니다..도보는 거의 불가능할듯...
동백주변인 동문, 아이파크, 로얄듀크..그리고 월드가 접근성은 좋아보이더군요..
그리고 영동고속도로만 직접 이을 수 있으면 금상첨화겠더군요...

인근 부동산에서 부르는 프리미엄이 장난이 아니더군요....
그래도 상당히 경쟁력은 있어보입니다...
주거환경이 좋으면 프리미엄이야 자연스럽게 따라오는 것이 아닐까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