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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뱅 사이트에 들어와 글을 읽으면서 이곳에서 맹활약(?)하고 있는 몇몇 죽전분들의 처절한 몸부림에 안타까운 마음이 많이 들더군요.
저는 동백과 죽전을 수차례 현장답사하고 부동산 관계자들분들과 상담도 하면서 분명한 사실은 죽전보다 동백이 미래의 가치가 훨씬 더 높다는 확신이 서더군요.

그 이유를 나름대로 피력해볼까 합니다.

1. 동백이 죽전보다 분명 미래가치가 있는 이유

죽전에 들어서는 순간 누구든지 느끼는 것이지만(아직 개발중이라는 사실은 예외로 하고) 택지지구와는 걸맞지 않은 답답함과 빽빽함에 질리더군요.
요즈음 산을 끼고 있지 않은 곳은 거의 없습니다.
특히 죽전은 탄천의 효과가 분당가까이에 있는 극히 일부 아파트단지에만 있더군요.

그리고 한 가운데로 볼상 사납게 지나가는 고가도로는 죽전의 현 실상을 가장 극명하게 보여주고 있더군요.
죽전 사거리에서 43번 국도를 따라서 올라가다보니 정말 이곳이 택지지구 맞나 싶을 정도로 답답하고 언덕배기와 경사진곳에 세워진 아파트들과 특히 요즈음 주공에서 많은 공사를 하고 있더군요.(보통 주공에서 짓는 아파트는 거의가 임대)

부동산 관계자들 분 말씀으로는 원래 이곳은 택지지구로 지정되기 이전에 이미 우후죽순격으로 조합원 아파트가 개별사업으로 많이 추진된곳이었기에 애초부터 일반 택지지구나 신도시처럼 택지구내에 사통팔달의 교통망이 구축되기 힘들었고 조합아파트가 대거 택지지구사업에 편입하다보니 체계적인 개발이 힘들고 주어진 여건내에서 개발이 이루어지고 있다더군요.

그런데 43번 국도 아래는 그래도 북쪽보다는 조금 더 나은 것 같이 보이지만 워낙 죽전 택지지구 자체가 최근 분양한 동탄신도시 같은 신도시급이 아니고 100만평정도의 협소한 개발면적이기에 한계가 많은 것 같았습니다.

이곳 사이트에 죽전이 뜬다 죽전이 어떻다 라는 이야기를 들으면서 정말 그런곳인가 하면서 면밀히 관찰하고 답사하고 했지만 죽전 부동산 관계자들에게서 들은 이야기로는 이곳의 분양권은 대부분 실수요자가 아닌 강남이나 분당에서 투자목적으로 갖고 있는 것이 많아서 앞으로 지하철이 개통되면 좀 더 상승하지 않을까 하는 막연한 생각에 요즈음 부동산 경기가 좋지 않아서 전세를 주어 한 2년 정도 시간을 벌어 보자는 측면이 강해서 전세가격이 그렇게 형편없이 낮다고 하더군요.
투자측면의 분양권이 많고 또한 입주후에 조합원 아파트 물량이 대거 쏟아지면 더이상 시세상승은 어렵지 않겠느냐고 하더군요.
이미 시세에 분당의 근접성이라든지 지하철 개통 등이 거의 시세에 반영되어 있기에 요즈음은 보합세라고 하고 다시 치고 올라가기가 쉽지 않을거라고 하더군요.
저도 돌아다니면서 놀랐습니다. 그 좋다고 하는 모아파트도 32평이 7천에 전세계약을 체결하더군요.

그리고 무엇보다도 향후 죽전의 한계가 보이는 것은 전체적인 평형 구성이었습니다.
대부분이 30평대가 주를 이루고 대형평형이 그다지 많지 않은 것을 보니 시세상승시 분명한 한계가 있을 거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혹시 죽전에 관심있으신분들은 반드시 현장을 답사하고 부동산 관계자들과 상담을 해보세요.
(제 경험으로는 막연하게 장미빛 청사진을 제시하는 죽전에 잇는 부동산보다는 조금 아래로 내려가면 구성쪽의 부동산에서 객관적으로 친절하게 잘 안내해 준답니다.)

조망권 관련은 엘지자이나 극동,현대 등 극히 일부 아파트 단지만이 골프장 조망권이 있답니다.
차라리 골프장 조망권을 원하시면 동아솔레시티가 가장 좋게 보이더군요.

죽전의 향후 교통문제는 하도 많은 사람들에게 회자되었던터라 더이상 말하지 않겟습니다.
이외에도 제가 죽전 현장을 답사하면서 보고 듣고 느낀 것이 많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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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은 동백이 미래의 용인의 중심축으로서 엄청난 발전 가능성이 지닌 곳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향후 용인시 인구 1백만의 도시에서 중심축으로 성장한다는 것은 엄청난 미래가치가 보장되는 것입니다.

요즈음 웰빙웰빙하는데 동백택지지구 개발관련 자료와 설명을 듣고 직접 현장을 답사하면서 정말 이런곳도 있구나 생각이 들었습니다.
최대한 자연지형을 그대로 살리면서 구릉지, 실개천,호수 등 만약 동백택지지구가 완성된 된 후에는 어떤 반향을 일으킬까 생각하면서 많은 사람들이 평소에 꿈꾸어오던 그런 곳이라는 생각이 들더군요.

그리고 무엇보다도 동백의 가장 큰 장점은 죽전은 대부분 실거주보다는 투자목적이 강한것 같았으나 동백은 등기전 분양권 전매가 금지된곳으로 대부분 실거주 목적으로 이루어졌다는 점입니다.

저는 동백의 자연지형을 보면서 현재 개발중인 모습을 보면서 향후 미래의 가치는 죽전보다는 동백이 엄청나게 크다고 확신을 한답니다.
실상 동백고가도로를 이용하거나 영동고속 도로를 이용하여 서울이나 분당의 접근성에 별 차이가 없으리라는 생각이 들더군요.

저도 살집을 둘러 보면서 최대한 객관적이고 냉정하게 판단하고 결정하려고 애썼답니다.

죽전분들이야 제 글을 읽으면 반감이 가겠지만 죽전 어떤 분이 죽전과 분당이 비교대상이지 감히 동백이 하는 내용의 글을 보면서 피식 웃음이 나오더군요.

항상 투자는 본인 판단의 몫이며 결과로 확연히 나타납니다.
제가 둘러보고 상담하고 조언을 구하면서 판단한 것은 분명 미래가치는 동백에 있다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