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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에 회사로 출퇴근하는 실거주자입니다.

1. 버스안내표보고 이제 버스타고 강남까지 갈수 있겠구나 생각했죠.
그런데 강남까지 가는 버스는 5003번 하나뿐 그것도 버스시간표를 보면 30~40분에 1대씩 낮에는 간격이 더길어져 약1시간을 기다려야 버스를 볼수 있죠.(2002번,2002-1번 4월말 개통한다고 하더니 아직까지 본 적도 없음).

2. 이제 전철로 출퇴근하는 것으로 방향전환하였죠.
마을버스는 아예없고, 가까운 터널로해서 죽전으로 가는버스는 한대도 없고 810번 1시간 간격으로 총3~4대가 용인에서 수지까지 들어갔다 온다더군요, 그걸 출근시간에 언제 기다립니까! 아 1001번 좌석버스도 있군요 요건 25분마다 1대씩 지나 갑니다. 
그나마 한번타 봤더니 죽전-보정-구성-신간-어정-강남대-동백(한마디로 종점이나 마찬가지) 버스타고 약 30분 소요 전철타고 강남에서 분당오리까지 오는시간보다 더 걸려서 1시간50분만에 집에 들어갈수 있었죠.
질려서 못타겠습디다.

3. 도저히 버스는 못타겠으니 자가용으로 출퇴근했습니다.
회사가 역삼동이라 강남까지 출근거리 약32km(집-법화터널-죽전-미금-정자-(분당-내곡고속화도로)-내곡터널-구룡터널-역삼동) 길은 거의 직선인데 7시20분 출발하여 약 1시간이 걸림(당연히 월요일은 20분더걸림)
시간도 시간이지만 기름값장난아님, 주차비는 어떻고 여기서 포기

4. 다시 아침에 차를 오리역주변에 주차(도로가)하고 전철로 출퇴근 약1시간걸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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