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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로 저는 구갈3과 동백에 하나씩 가지고 있음을 밝히면서 글을 올립니다.


동백은 비교할 수 있는 단지가 많지 않습니다.

주위가 아직 개발중일 뿐이지 입주해 있는 지구들이 드물어 비교하기가 어렵기 때문이지요...

그나마 구갈 3과 비교할 수 있을 겁니다.

구갈 3 현재 전세가 8500 ~ 9000 정도 합니다.(33평 기준)

물론 구갈3지구가 입주할 때는 물량이 터져서 6000정도에서 시작했지요(극히 일부 5000대도 있긴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구갈3과 동백을 굳이 비교한다면 동백이 비교우위에 있는 것은 모두 인정할 수 밖에 없습니다. 지구규모도 그렇고 입지도 그렇고...


그렇다면 동백은 최소한 1억1천 이상 1억3천까지 가능하다고 봐야 하는데요...실제로는 그렇게 되기는 조금 어려울 것으로 봅니다. 왜냐하면...


물량이 터지기 때문이지요, 그러나 구갈3처럼 일방적으로 물량이 터져서 전세가 싸게 나올 것 같지는 않습니다.


구갈3이 분양할 때는 양도세 면제, 중도금 무이자 후불, 2주택 허용 등 부동산 활성화 대책으로 인해, 분양싯점에서 가수요(시쳇말로 투기꾼)가 많았기 때문에...분양을 받을 때부터 투기를 목적으로 분양을 받은 물량이 많았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실입주가가 거의 없었고 그 것이 매물이나 전세로 나왔기 때문이지요...
* 현재가 2억 9천 내외의 물건이 작년 입주시에 2억2천에서 빌빌거렸습니다. 얼마나 매물이 폭주했는지를 단편적으로 보여주는 거지요...


그러나 동백지구는 양도세 면제 등의 부동산 활성화 대책이 모두 폐지되고 오히려 '03.10.29. 부동산 대책(일명 10.29폭탄)을 맞은 상태에서 분양이 되었기 때문에 투기꾼들이 들어올 엄두를 못냈습니다.

이처럼 살벌한 분위기에서 분양을 받았던 사람들은 죽으나 사나 '동백에 살겠다'는 사람들이었죠...

그렇지 않고는 분양을 받으면 죽는다는 분위기였으니까요...


그래서 동백이 입주할 때 물량이 터질 것 같지는 않는다는 겁니다.(일부가 전세로 나올수 있겠죠...)


결론적으로 구갈 3지구와의 입지비교... 그리고 동백지구 물량의 일부 전세 전환등을 복합적으로 고려한다면...



9000 ~ 1.2억 정도로 예상하는 것이 가장 합리적일 듯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