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정보포털에서 거래포털로!

이 글은 동백입주민으로 순수한 마음에 쓰는 글이며 동백 띄우기 등
일체의 다른 목적은 없으며 같이 사시는 이웃분들에게 제 느낌을 들려드리고 싶은 마음에 적으니 오해없으시길 바랍니다.

어제 입주하고 나서 석성산을 다녀왔습니다
저는 참고로 코아루인데 코아루에서 석성산 입구까지는 차를 타고 가야하는 불편함이 있었지만(아직 제가 등산로 입구를 잘몰라서 ㅎㅎ)

아들(초등 2학년)하고 같이 늦은 아침시간에 올라갔습니다
처음에는 아들때문에 중간정도 갔다가 올려고 했는데 올라가다보니
욕심이 나더군요 그래서 정상까지 갔는데 가서는 올라오길 잘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더불어 왜 산이 있는 아파트 단지의 고마움도 다시한번 느꼈습니다.
그리고 앞으로의 주거단지는 건강과 웰빙이 가장 중요시될 수 있다는
것도 다시한번 느꼈습니다

아직 등산로도 정비 안되어있고 올라오는 길은 약간 가파르기 때문에
조금 힘이 들더군요..요즘 운동을 안해서 그런지 ㅠㅠ
아이하고 같이와서 그런지 약 1시간 정도 걸렸는데 성인걸음으로는 넉넉할것 같고 조금 빠르신분들은 40분 정도면 충분할것 같었습니다
정상에서 보이는 저 멀리 수지까지 한눈에 보였으며 맑은 공기와 정상에서 파는 아이스크림은 꿀맛이었습니다.
천천히 올라오신 노년부부의 모습도 얼굴에 잔잔하 미소를 짖게 하였습니다

참 좋은 느낌이었으며 못가신 분들은 꼭 한번 가시길 바랍니다
약간 가파르고 등산로가 정비 안되어있어 등산화는 꼭 신으시길 바라며
(위험하지는 않지만)

가끔 들어오는 부뱅 게시판을 보면 여러분들이 동백에 대해 말씀들을
많이 하는것 같았는데 어제 석성산을 다녀온 뒤로 개인적으로 이사오길
넘 잘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항상 행복하시고 건강하시길 바랍니다. 꾸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