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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로 이겁니다..

언론에서 계속 난리쳤으면 좋켔습니다.

동백 집값이 안올라야 합니다..

다운계약서 쓰기전까지는 오르지 마라.....응?

제발..






앵커)

집주인이 세입자를 찾아나서는 이른바 역전세난이 벌어지고 있습니다.
입주를 앞두고 잔금을 내지 못한 계약자들이 부랴부랴 전세로 돌리려고 세입자를 찾고 있지만 가격이 떨어지면서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는 모습입니다.
이렇게 되면서 새 아파트이 입주율도 급격히 떨어지고 있습니다.
최진기자입니다.

기자)
입주를 앞두고 마무리 공사가 한창인 용인 동백지구.

전체부지 100만평에 1만 6천가구가 들어설 예정인 신도시급 택지지굽니다.

2년전 평당 700만원에 분양됐던 아파트의 호가는 평당 1천만원을 넘어섰습니다.

3월 일부단지를 시작으로 입주가 진행중이지만 정작 입주률은 30%선에 못미치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분양당시 계약금 20%를 낸 뒤 50%를 중도금 대출을 받았지만, 막상 입주를 앞두고 나머지 30%의 잔금을 내지 못하는 계약자들가 속출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분양아파트의 경우 입주금을 내지 못하면
전세로 돌린 뒤 명의만 유지하는 것이 일반적이지만 전세가격이 떨어지면서 이마저도 여유치 않아 입주를 못하고 있는 실정입니다.

실제로 한라비발디와 코아루 34평형의 경우 연초 1억원에 달했던 전세가격은 8천만원으로 떨어졌고, 세입자도 찾기 힘든 형편입니다.

(인터뷰:용인동백 중개업자)
"보통 50%선에서 이뤄지고 있거든요. 그런데 50%가 아니라 30~40%선에서 밖에 이뤄지지 않고 있거든요. 그러니까 굉장히 싼거죠"

입주금이 부족한 집주인들이 세입자를 찾아 나서는 일명 역전세난이 벌어지고 있는 것입니다.

사정은 인근 택지지구 역시 다르지 않습니다.

용인 구갈지구 역시 전세가격이 지난해보다 1천만원이상 떨어지자 입주를 연기하는 계약자들이 늘고 있는 실정입니다.

입주를 앞두고 내집마련의 꿈에 흠뻑 빠져있던 서민들에게 뜻밖의 전세가격 하락이 오히려 발목을 잡고 있습니다.

와우티브이뉴스 최진입니다.

최진기자 jchoi@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