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님의 글에 반론을 하자면,

1. 동백지구의 입주자중 서울출퇴근자가 약 30%입니다. 나머지는 인근에 직장이 있는 경우이지요. 그러므로 서울출퇴근이 동백지구가치에 절대성을 부여하지는 않습니다. 동백-분당도로는 분당으로 빨리갈 수 있는 상징성이 있지만 서울출퇴근시는 고속도로를 이용하지 막히는 국도를 이용하지 않습니다. 오히려 출퇴근 시간은 용인구시가지가 수지-죽전보다 훨씬 빠릅니다.

2. 동백지구의 가치를 논할 때는 서울 출퇴근을 기준으로 보지 말고 용인최초의 친환경 100%계획지구에 초점을 맞추어야 합니다. 아직까지 용인에는 이런 곳이 없어서 이런 저런 말들이 많지만 입주후에는 새로운 신세계를 보게 될 겁니다. 용인도 인구 100만을 향해 달려가고 있고 모든 인프라를 새롭게 구상하고 있는 마당에 동백지구는 그 중심에 위치해 있습니다. 현재 인프라들이 어떻게 어디에 계획되어 있는지 조사해 보면 동백지구의 가치를 더 잘 알게 될 겁니다.
지금까지의 용인은 서울, 분당, 수원의 기생도시였고 후광효과를 바라고 많은 분들이 난개발이줄 알면서도 수지-죽전에 투자를 하였지만 이제는 용인시도 거대도시로 탈바꿈하고 있고 상당한 투자를 하고 있습니다. 용인시로 봤을 때 변두리지역인 수지-죽전에는 돈을 안쓰려고 할 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