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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은 참 간사한가 봅니다
참말로 아이러니 하지요?
저는 현재 강남에서 살며 동백지구를 분양 받은 사람입니다
하루는 시간내서 용인 행정타운까지 가보았지 않았겠습니까?
(4만평에46분만모신다는브라운스톤의 광고를보고 겸사겸사 답사)

그리고 분당 죽전 구갈 구성을 샅샅이 뒤져 길이라는 길은
웬만하면 다 다녀보고 죽전의 새로 짓는 아파트의
생활여건등등을 체크하며 용인 지리를 확실하게
마음속에 그려보며 동백지구의 교통 편의 단점을
카바할 충분한 장점이 있다는것을 다시한번
느꼈지요,
소득 수준이 높아지면 웰빙과 레져 개념이
복합된 지역을 선호하게 되어있다는 생각에서 말입니다.
목동지구의 예를 보고 잘 정비된 계획지구와 그주변의
아무리 새로운 아파트가 생겨도 정비된 계획 지구를
못따라 오는것을 보고 판단한 이유도 있고요

어쨌든 본인각개인의 입장에서 보면 남의것은 자기것보다
못한 것으로 보여지는것이 당연할겁니다

그러나 여기 글 올라오는 수준을 보면 논리적인 글보다는
감정을 앞세운글로 무작정 깍아내리고 폄하하고 심지어
잡새님의글 같이 논리 전개없이 입주시
타지역의 45%가격 예측이라는 글까지
누가뭐라 하지 않았는데도 서슴치 않고 올리는 분도 있고

그러한 글에는 가만히 있다가 논리를 전개하며
동백지구의 우월성을 말하는분글에는 감정을 개입하며
말도 안된다는 식의 리플을 다는 분들도 볼 수있네요

느낀것은 김천만님의글에서 약간 수줍듯이 언급한데로
동백지구의 입주자들의 수준이 매우 높다는것을 발견했습니다
자기지역을 깍아내리는 글에도 감정으로 상대하기 보다는
객관적 사실을 토대로 자기의글을 올리는 분들이 많은것을보고

또 중재하는 분 들의 글을 보고 미안해하며
바로 자기의글이 작아 보이네요 하며 리필 올리는
예의바른 김천만님께 같은 동백지구 입주자로서 경의를 표합니다

김천만님의글은 누가봐도 객관성이 있고 가격면을 말씀하신것은
최소한의 자기방어 측면이기 때문에 당연한 것입니다

교통 !?! 좋아집니다 서울서보면
오십보백보입니다 서울사람들이 동백지구 선택할 때 꼭
지하철보고 선택하는건 아니니까요
아무튼 저는 동백지구 선택한걸 후회하지않고
자랑과 긍지를 느낍니다
제가 언제부터 동백지구를 이렇게 좋아하게 되었는지
내가 보기에도
아이러니한점이 많습니다
다 자기기분에 사는거 같습니다

동백지구 입주예정자님들 마음 상하지 마시고
열심히 일하시고 돈많이 버셔서 부자되세요
그만한곳 없습니다 꼭 입주하셔서 행복하게
잘 사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