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정보포털에서 거래포털로!

시세는 시장이 평가하는 것입니다...

입주자들이 마음대로 만들수 있는게 아니죠..

요즘 자이2에 관한 글이 게시판에 자주 올라오더군요.

하지만, 대부분이 입주예정자들의 글입니다.

자이2... 장점,아니 몇몇 여건은 주변에 비해 장점 이상의 강점도 있습니다. 하지만, 반대로 단점도 많은 주복입니다.. 주복 자체가 단점일수도 있구요.

저는 자이2가 좋다,나쁘다를 이야기하고 싶은게 아닙니다..

이곳 게시판을 이용하는 분들은 내집마련을 꿈구는 아니면 겨우 내집 장만한 일반 서민들이 대부분입니다.

이곳 부뱅 게시판은 이제 막 부동산에 관심을 갖고 내집 마련에 전 재산
을 걸고 있는 일반 서민들이 뒤통수 맞고 나자빠지기 참 좋은 곳입니다...

모르기 때문에 게시판의 다른사람 글들에 좀더 귀를 귀우리고 시장 혹은 시세에 대한 본인 판단없이 그냥 그 글들을 믿어버립니다..
하지만, 이곳에 올라오는 대부분의 글들은 부동산 혹은 경제 전문가,부동산 전문 투자자 또는 시장을 정확히 깨뚫고 있는 전문 투기꾼들이 쓴 글이 아닙니다...

내집 또는 내가 사는 지역을 띄우기에 급급한 글들이 많습니다..

이곳 글들의 20% 이상은 일부 지역에 관한 글입니다.. 최근에 1년 사이에 가격이 많이 급등하였고 거래도 많은 지역이죠. 고점에 들어오신분들도 많을실테고.....

당연히 내집 오르기를 바라는 마음이야 누구나 같겠습니다만 너무 편중된 정보로 가득찬 글들이 남발한다면 정말 전재산 걸고 내집 마련하려는 일반 서민들에게 폭탄 던지는 거나 마찬가지라는 겁니다.

이곳 부뱅 게시판을 보면 2000년도 전후의 팍스넷이라는 주식 관련 사이트가 생각이 납니다.
이곳처럼 커뮤니티 형성이 잘된 곳이였지요... 물론 전문가들이 아닌 일반 개미들이였구요..

아시는 분들은 아시겠지만 당시 IT 주를 필두로 코스닥 시장은 거의 매일 폭등이였습니다..
게시판에는 너나 할것 없이 전문가인양 자기 종목에 대한 어설픈 분석과 함께 목표가까지 적어놓고 했었지요.... 엄청 거품이라고 전문가들이 떠들어도 자기 종목만은 끝없이 상승할거라는 기대감과 함께 추격 매수를 권하는 글들이 올라 왔었습니다....

결과야 다들 아실테구요... 수없이 많은 개미들이 주식으로 돈을 날려야 했습니다.

지금 부동산 시장이 폭락 할거라는 이야기가 아닙니다..

내 자신의 욕심에 누군는 피해를 본다는 점을 이야기 하고 싶은것입니다...

주식이든 부동산이든 내가 그분야의 전문가가 아닌 이상 구입과 동시에 객관적인 시선은 사라져 버립니다....

그래서 이곳에서 분쟁이 많이 일어나는것 같구요....

여러분들이 나서지 않아도 시세는 시장이 평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