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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건설사들은 분양시기를 늦추고 있다.
고분양가 비난과 세무조사를 두려워 하기 때문이다.
땅값 상승의 원인 중에 건설사도 한몫 톡톡히 하고 있음을 모르는가?.
제1,2금융권에서 돈을 빌려 선수금에 비싼 이자를 물어가며 땅을
사더라도 토지감정평가 다시 받으면 땅값이 올라가니 손해볼게 전혀
없다는 것이다.
건설사는 땅값 부풀리고 건축비 부풀려 분양하고, 소비자는 무조건
오를 것이라고 철썩같이 믿고 무리하게 융자받아 분양을 받는다.

건설사는 잘못이 없다고 옹호하는 사람들을 보면 무슨 생각으로
그렇게 말하는지 쓴웃음이 난다.
정부에서 건설사에게 온갖 겁을 주어도 분양가책정이 투명하고
떳떳하면 분양을 늦출 필요도 없고 분양가를 내릴 이유도 없다.

경기 남부지역(용인.성남)은 벌써부터 분양가를 인하하고 있다.
그렇게 분양가를 내려도 수익성에 문제 없다는 반증이다.
용인.성남지역도 내리는데 파주지역도 분양가를 내리지 못할 이유가
없다.
파주신도시(운정교하)는 민영택지가 아니라 공공택지이다.
토지공사는 용인지역 분양상한제조건으로 건설사에게 택지분양을 했다.
모든 공기업이 그런식으로 하면 된다..

개인적으로 토지임대부 주택반값은 별 실효성이 없다고 생각한다.
그러나 분양가 인하는 얼마든지 가능하다고 생각한다.
그런데 분양가 인하를 반대하는 이유가 무엇인가?
지금 자기소유 집값이 떨어질까봐?...더 이상 상승하지 못할까봐?
그러는 것인가?

파주지역 아파트값 올라서 팔아 재끼면 그 시세차익으로 강남,목동
과천,용산,뚝섬, 분당으로 갈 수 있다고 생각하는가?
어림 반푼어치도 없는 소리이다.
그쪽은 더 오른다.. 오를 수 밖에 없는 구조가 있기 때문이다.
강남을 비롯한 고가아파트 지역은 넘버1이 교육인프라이다.
파주에 교육인프라가 그렇게 잘 되어 있나?
일산에 백석고와 금촌에 문산제일고 빼면 명문다운 명문고가 있나?
종로학원과 같은 명문학원이 파주에 몇개나 있는가?

대학교는 전국 어디에 있어도 무방하다.
중고등학교 명문과 유명학원이 집근처에 있어야 집값이 오른다..
또한 직주근접(職住近接) 인프라가 되어야 집값이 오른다.
파주시민 대부분이 엘지필립스 직장에 다니는가?
대부분 서울로 다니고 있다..
그런데 무엇때문에 분양가 인하를 반대한단 말인가?

층별분양가차등, 로얄동.비로얄동차등, 옵션제.비옵션제차등 만으로
로도 분양가 인하는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