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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주초에는 투자목적도 일부 있었지만 입주후인 지금은 말그대로 살기좋은 아파트에 잘 왔다는 평가를 내리고 싶네요. 물론 아직 주변에 대형쇼핑물이 없어서 약간의 불편은 있으나 그이상의 매리트가 있다는 점에서 녹양동에 이사를 잘 왔다고 생각합니다. 주말에 바로 길건너 종합운동장에서 아이들과 놀기에도 편하고,가끔 인라인을 가족단위로 하는분들이 부러워 저도 인라인을 요즘 배우고 있습니다.

아울러 동에서 하는 자체 행사들도 많이 있는데,운동장을 축으로 하고 있어 명절때 아이들에게 생생한 현장교육도 되는것 같습니다.녹양동 주민이 되면 떠나지 않는다는 말을 입주초에 지나가는 말로 들었는데,,,이제는 이해가 갑니다. 서울에서 항상 시끄러운 주변환경으로 아이들이 주위가 산만하다는 얘기를 들었는데,6개월정도 지난 지금은...
집으로 들어가는 퇴근길과 주말에 되면 아이들과 무엇을 하면서 지낼까하는 상상력을 얻은부분은 돈으로 절대 구할수 없는 자산입니다. 특히나 주변에 명문학교들로 학군이 형성되어 있어 장기적으로 사는데 지장이 없을것 같습니다.

또한 주변에서 여러 호재들도 있어 말그대로 투자까지 같이 잡았다는
판단이 듭니다.
선택은 각자의 몫이지만 거주를 목적으로 하는분들에 추천코자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