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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도 돈이지만 실제거주를 염두에 두었기 때문에 스트레스 받은

거구요. 1층에 살아보진 않았지만 오다가다 보면 방범창, 커튼,

블라인더 쳐 진거 보고 좀 답답해보여서 좀 안스러운 생각을 하곤

했었는데 제가 1층에 걸릴 줄이야.. 사실 1층이라면 별로 거기서

살고 싶지 않거든요. 근데 조합에 문의해보니 제일 앞라인이고

앞으로 5-6미터 정원과 조경시설이 있는데다가 아파트주민들이

거실앞으로 다니는 동선이 아니라고 하네요. 개인정원을 만들

어줄까 하는 계획이 확정은 아니지만 있다고 하는데 그렇게 해

주면 한결 위로가 되겠죠.


예, 님 말씀 맞습니다. 32평형은 그리 큰 시세차이를 보이지는

않죠. 하지만 인터넷시세를 믿을 수가 있어야죠. 아무래도

인기가 떨어지면 더 낮게 팔 수 밖에요.


사실 여기는 그렇다치고 더욱 더 열을 받게 하는 건 부모님이

대치도곡2차 아이파크 조합원이신데 54평형 1층 받으셨거든요.

여기는 님말대로 분담금 몇 천만원 덜 내고 나중에 4-5억 차이

나는거죠. 사 줄 사람이 없으면 매입자가 부르는 게 가격이

될 수도 있구요. 물론 여기는 6미터 간격이 떨어져있는 필로티

방식이라 어떨지는 모르겠습니다만.. 어쨌든 한 집에 두개

아파트가 연속으로 1층에 배정이 되다니 비련의 케이스

아닌가요? T T


뭐 이 쯤에서 스트레스 그만 받고 일상으로 돌아가야겠죠.

그럼 무더운 여름에 건강 조심하십시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