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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에 76년도에 이사왔으니 꽤오래된 세월이군요.
아마 그당시 도곡아파트는 이세상에 존재하지 않았습니다.
양재천에 가기위해, 동네친구들과 산을 넘어다녔는데
그산이 바로, 도곡아파트가 있는 곳이지요.

도곡아파트는 산위에 위치합니다. 영동아파트에서
보면 높이가 아주높지 않지만, 현재, 양재천옆에 있는
타워펠리스에서 보면 꽤 높은 산입니다.

도곡1차와 2차사이의 도로는 경사도가 15도정도됩니다.
꽤 가파른 경사죠.특히 숙명여고쪽에서 보면 상당히 가파릅니다.

산위에 있는 아파트입니다. 10미터를깍아도, 산은 산입니다.
결코 역삼동의 개나리 아파트 수준의 둔지가 아닙니다.

나이드신 노인들은 겨울에 외출하기 힘든 곳이지요.
그리고 학교가 있는 위치도, 도곡1차쪽이 아닌 도곡2차쪽에
있어서 도로를 건너야 합니다. 6차선 도로입니다.

문제는 그 도로가 경사라는 것이지요.
일반적으로 사고는 경사면의 횡단보도에서
많이 납니다.
그런의미에서 위험하다고 한것이지요.

영동아파트에서 학교를 갈려면(초등학교), 동일한 도로를
건너야하지만, 사람이 많이 건너고, 평지인 도로를 건너갑니다.
덜위험하지요!!

두 아파트에 사셨다니 잘아실것입니다.
재건축 호재가 나오기전에는 도곡아파트는 똥값이었습니다.
영동아파트 대비 30%가 아닌 거의 40%정도 가치가적었습니다.

예를 들면 영동이 1억을 할때, 도곡은 6천만원수준이었죠.

왜 그랬을까요? 동일한 평수의 아파트입니다.
다이유가 있습니다. 사람들이 몰라서 지금 그러는데
거기가 도곡동이지만, 엄밀히 말하면 개나리,영동, 진달래
등의 생활권입니다.....

그리고 언덕위의 아파트가 비싸다는 말은 금시초문입니다.
싸구려 아파트가 보통 산위에 있죠....
그리고 또, 아파트가 남쪽언덕 쪽으로 경사져 있는 경우에
해당될수도있습니다. 이아파트는 북쪽으로경사진 면을
따라서 나열되어 있습니다.

진달래 아파트가 일조권침해로 소송걸어서 패한 아파트
입니다.

그리고 사실 이아파트는 특혜가 많았던 아파트입니다.
정부부처에서 해먹었다는 루머가 많습니다
산위의 아파트는 일반적으로 층고제한이 많은데
이아파트는 산위에 있으면서도, 용적률이 상당히 높게
책정되었습니다.

이는 분명히 잘못된것입니다. 아마 누군가 해먹은 것이
확실합니다. ..

이아파트는 영동보다 늦게 만들어진 아파트인데도 불구하고
먼저 승인을 받았습니다. 이 아파트를 산 소유자를 역추적
해보면 아마 대한민국이 깜짝놀랄것입니다...

좋은게 좋은거라서 다들 조용히 넘어가는것이지요.

도곡렉슬의 26평형 아파트는 판상형이 아닙니다.
홀형입니다. 사람이 살기에는 판상형으로 남향이 가장좋습니다.

산위에 있는 아파트는 바람도 심합니다. 한번 살아보시면
아실것입니다.

향후, 재건축이 완료되면, 역삼동쪽의 24평대 아파트가
더 비싸질것입니다. 이는 과거의 역사가 증명합니다.

학군학군 그러는데 강남에서 학군을 따진다는것도 사실
우습습니다... 도곡동과 대치동 역삼동의 학생들의
수준이 차이가 난다고 보십니까? 웃긴얘기죠...

언론에서 하도 대치동 대치동하니까....괜히 값이 많이 올랐을
뿐입니다. 실제는 근거없는 실체죠....

단지 대치동 미도아파트는 대형평수가 많았고, 기업체 임원이나
좀 잘나가는 신흥부자들이 많이 이사와서 살았기 때문에
좀 유명해진 것이지..결코 거기가 강남에서 유명한 곳은아닙니다.

사실 강남에서 아파트 사는 사람들은 그리 부자는 아닙니다.
중산층정도 되지요...실제는 논현동이나 역삼 1동의 주택에
사는 분들이 진짜 부자죠.....

분명히 말씀드립니다. 동일한 24평형(전용 18평형)인경우
지금은 도곡 렉슬이 약간 비싸지만, 나중에 역삼동아파트가
그 가치를 더할 것입니다. 과거에 30%이상으로 역삼동아파트가
더비쌌습니다.......동일 평수에서 말입니다.

그렇다면 지금도 동일합니다...

산위의 아파트입니다. 조망권 얘기하는데 솔직히
타워펠리스 그림자에 가려진 도곡동 삼성레미안 사람들
보면 불쌍하더군요...아파트 12층에도 해가 안들어와서
대낮에 불을 켜고 있더군요...


도곡렉슬에서 보면 타워펠리스가 전면을 가릴것입니다..
결코 유쾌하지는 않을 것입니다.

조망권이니 교통이니 다 거기서 거기입니다.
하지만, 교통 측면에선 도곡 렉슬이 아주 불리합니다.

언덕위에 있는 아파트입니다. 좀 깍아도..그땅이 다 어디가겠습니까?

내말이 진실인지 아닌지는 앞으로 3년후 입주후에 결판나겠군요.

홀형 26평은 쓸데없이 공유면적만 많고,또 한층에 여러집이 있어서
일종의 복도식 아파트인데..채광이나, 통풍측면에서도
불리합니다....

그런데 어떻게 판상형구조의 역삼동 아파트와 비교됩니까?
특히 영동1차 는 3bay형입니다..비교할 상대가 안됩니다.

두고보시면 압니다.

학교에 갈때 길건너는것은 비슷합니다. 단지 도곡렉슬은
경사진 면을 건너야 하기에 차량사고의 위험이 더많다는
것이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