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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봉동쉐르빌은 아시다시피 99년 삼성에서 지은 고급빌라 단지입니다. 그동안 너무 외져서 왕따를 당했었습니다. 입지,교통,교육,인프라 등등 환경빼고는 내세울게 없었습니다. 그런데 점점 건강과 환경문제가 사회와 되어가고 새집 징후군, 아토피 등 집이 사람을 공격한다는 프로그램이 나올정도로 환경이 중요시 되고 있습니다

저도 서울 강남에 살다 이곳에 이사와서 초기에는 출퇴근, 교육문제 등등 고생을 했지만, 지금은 무척 만족하고 있습니다.
아침에 일어나면 새소리 들리고 주말이면 광교산으로 등산하고
부지런하면 근처에 텃밭 가꾸어서 배추,상추도 심어먹지요

여름이면 신봉동계곡가서 물장난도 치고, 올해 5월부터 양재~영덕간 고속화도로도 착공을 했으니 3년정도 있다 개통하면 서울과의 거리가
엄청 가까와 질 것 같습니다.

여기 살아보니 나름대로 운치도 있고 느림속의 여유가 생깁니다.
대지지분이 세대평수보다 넓으니 좋아요. 몇년전 강남을 떠날 때
대개 망설였는데 이젠 잘 했구나 하는 생각이 듭니다.

돈도 교육도 중요하지만 건강과 여유로움의 행복이 더 중요한 것
같습니다.